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 변화를 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국내 보건산업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코리아 2020’ 행사를 5월 18일(월)∼23일(토)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한 눈에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정부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 보건산업의 적극 육성 필요성이 다시 확인됐다. 그간 우리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2019년 157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