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수술 후 치명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신손상(PO-AKI)’을 수술 중 생체 신호를 활용해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박세훈 교수, 융합의학과 김광수 교수, 정수민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의 대규모 수술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수백만 건의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신장 손상 위험도를 조기에 경고하는 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우수 성공 사례다. 수술 후 급성 신손상(PO-AKI)은 여러 종류의 수술 후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기능이 갑자기 악화되는 질환으로, 수술 회복을 늦추고 투석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집중 모니터링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모델은 대부분 수술 전 기초 정보에만 의존해 정확도가 낮고, 수술 중인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단기 참관 연수 프로그램으로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초청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에 2024년부터 재개됐다. 올해,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5개국 20명의 해외 의사 및 치과 의사들이 명지병원, 성애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6개 의료기관에서 7월 2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4주간의 참관 연수 일정을 마친 후, 7월 25일 수료했다. 올해는 기존 의료기술 전수에 더해, 한국의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연계 가능한 전략국의 연수생을 선발해, 국내 병원과 연수생 간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2024년 몽골외과의사협회(The Association of Mongolian Surgeons)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몽골외과의사 연수생을 초청해 국내 의료기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함께 2025년 7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회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INSPIRE Health Forum)에 참가해,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은 ADB가 주관한 최초의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국제 포럼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 감염병 대응, 보건 재정, 민간 협력, 디지털헬스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700여명(현장 1360명, 온라인 134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9개국 보건부 장관, 8개국 차관, 4개국(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건강보험기관 대표 등 아시아 주요 보건 리더들이 포함됐다. 진흥원과 복지부는 ‘ADB 프로젝트 내 민간 부문의 참여와 기회’를 주제로 독자적인 병렬 세션을 운영했다. 복지부는 ‘한국의 스마트 헬스 파트너십: 지역 기반 실증, 글로벌 파급’을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 정책과 국제 공공조달 전략을 소개했고, 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차순도)은 7월 17일부터 신규사업 확대와 환경변화에 따라 총 21명 모집 규모의 정규직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7개 분야 21명으로 ▲전문직 연구원 20명, ▲실무직 실무원 1명이며, 전문직 연구원 20명 중 1명은 보훈대상자를 선발한다. 7개 각 모집 분야 및 인원은 △경영지원 1명, △경영기획 2명, △보건산업진흥지원 5명, △국제의료사업지원 2명,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관리 9명,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관리 1명(보훈대상자), △임원 비서 1명(실무원, 청년)으로 구분된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채용계획에서 자격요건에 별도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으로 실시하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대상자(보훈대상자)와 실무직 채용을 위한 별도의 청년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 전형 일정은 1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10월 중으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NCS 기반의 능력 중심 인재 채용 및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무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지역인재, 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첨단제약바이오 개발 인허가 워크숍을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공회의소와 서울 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강연 위주의 단방향 형식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과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시간 Q&A ▲라운드테이블 토의 ▲전문가와의 1:1 컨설팅 등 다양한 참여 방식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워크숍은 2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28일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 동향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기업 사례 발표 등 산업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다룬다. 1부에서는 김영옥 원장(K바이오전략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박준태 상임컨설턴트(한국보건산업진흥원, 前 FDA 심사관)가 ‘바이오의약품 최신개발 및 글로벌 규제 동향’을 발표하고, 이어 ▲박소라 원장(재생의료진흥재단)이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를 주제로 주요 사례와 규제기관 지원 정책을 소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보산진은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22년도 기획재정부 경영실적평가 A등급 포함)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 바이오헬스 R&D 예산 1조원 달성, ▲ 외국인환자를 위한 핀테크 기반의 결제시스템 도입, ▲ 기관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 ▲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한 재무계획 마련 및 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2024년도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7월 7일(월)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서울역) 회의실에서 (주)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 이하 GS리테일),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하 협회)와 한국의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나눔의료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나눔의료 사업을 민간기업과 병원 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의료 협력 모델로 확장하고, 치료가 절실하지만 제도적·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환자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연결해, 삶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성과 강점을 살려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베트남·몽골 등 주요 해외 거점과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한 환자 모집과 사회공헌 캠페인 운영, 진흥원은 항공료 및 체류비 지원 등 전체 사업 총괄, 협회는 회원 병원과 협력해 적절한 진료기관을 연계하고, 진료비 지원 및 치료 이후의 사후 관리를 맡는다. 이번 협약은 환자 발굴부터 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CEO 루시 채플(Lucy Chappell),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Research, 이하 NIHR)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IHR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이하 DHSC) 산하의 국립 연구기관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연구를 지원·촉진·수행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됐다. 한-영 보건의료 연구협력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간 체결된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이후 진흥원과 NIHR간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됐다. 진흥원과 NIHR은 2024년 9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마트 임상시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양국 간 연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촉진해 왔다.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본 파트너십의 첫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원장 차순도)은 지난 3일 대한의학회 사무실에서 국내 중개연구의 체계적 지원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개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현장 기반의 중개연구 수요 발굴 ▲질환별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성과의 임상현장 환류 및 확산 ▲국내 학술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개연구센터는 대한의학회 산하 독립 조직으로, 기초·비임상·임상 단계 간 단절을 해소하고, 질환별 미충족 수요 기반의 과제를 발굴해 연구성과의 임상 적용 및 실용화까지 연계하는 전 주기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6개 질환계(근골격계, 내분비계, 비뇨생식계, 소화기계, 순환기계,호흡기계)의 Working Group이 활동 중이며, 총 30개 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이번 중개연구센터 개소는 그동안 대한의학회가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대한의학회의 한국형 중개연구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켜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3일 오후 17시, 대한의학회 사무국에서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R&D 사업에 대한 전문성 기반 기획·평가·관리 △보건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인력, 교육 등 전문가 교류 △보건산업 협력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홍보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참여는 필수적이며,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은 보건산업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그동안 국내 의학 연구와 임상 발전을 선도해온 기관으로서, 이제는 산업과 정책으로 그 가치를 확장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지식과 연구가 국민의 건강과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