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신산업 인력연구=의과학자 수요 연구?
의대정원 증원 등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보건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추계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구가 ‘의대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과학자 육성이 필요하다’는 정부 주장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당정은 연간 400명의 추가 의대정원 중 50명을 기초과학 및 제약·바이오 등 의·과학 분야 인재로 선발해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보건 신산업 대응 인력추이 분석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신기술이 융합된 보건 신산업의 출현이 현실화되고,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보건 신산업의 각 가치사슬별로 숙련된 전문인력에서부터 중진인력, 기초인력까지 양질의 인력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한 산업계 대상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보건 신산업은 크게 정밀의료, 재생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신개념 의료기기, 신개념 화장품으로 정의 및 분류된다.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보건 신산업에 타당한 학과를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학과를 분류해 매년 졸업생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