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제 도입 필요, 계속 노력할 것”
가정의학회가 우리나라에 주치의제가 도입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경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는 9일 서울 상연재에서 제16대 선우성 이사장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우성 이사장은 정견발표 때 내세웠던 모토인 ‘소통과 화합의 가정의학회’를 운영할 것임을 강조했다. 선우성 이사장은 “소통은 학회 내부에서는 학회 임원진과 회원들, 지도전문의와 전공의, 봉직의와 개원의, 회원들과 직원들간의 소통을 모두 포함한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우리 학회와 타학회, 의협, 병협, 소비자단체, 정부 등과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함께 말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져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가정의학 ▲미래를 준비하는 가정의학 ▲개원의들과 함께 뛰는 가정의학 ▲학술적으로 발전된 가정의학 등을 강조하며 학회 중점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우리 국민들도 자신과 자신의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고 돌봐 주는 주치의를 가질 때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외 여러 연구와 제도들을 통해 주치의제도가 국민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의학의 발전에도 일조하며 의료비 자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