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10월 2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토론회는 ▲기조강연 ▲세션 1ㆍ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인 장숙랑 교수가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1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인 폴린 클라이니츠(Pauline Kleinitz) 박사가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배하석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국립재활원 노부히코 하가(Nobuhiko Haga) 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재활연맹(WRA)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캐서린 스테드(Katherine Stead) 공동위원장이 소개하고, 보건의료시스템 내
정부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8월 28~29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2차 한국-WHO 고위급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정책대화에서는 한국과 WHO 간 협력사례, WHO의 중장기계획인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4차 일반작업프로그램은 4년 간(2025-2028) 추진 예정인 WHO의 중장기 전략이며, ▲기후변화와 보건 ▲건강 결정 요인 ▲필수의료 불평등 완화 ▲의료지출 절감 ▲보건위험 대비·예방·완화 ▲긴급상황 신속 감지 및 대응 등 총 6개의 추진전략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 측 대표단은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을 정부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소관 의제에 참여한다. WHO 측은 캐서리나 보헴(Dr Catharina BOEHME) 대외협력 사무차장보, 브루스 에일워드(Dr Bruce AYLWARD) 생애주기 보편적 건강보장 사무차장보 등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여 정책대화에 참여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미래 호흡기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대응 교훈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7일 ‘미래 호흡기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교훈’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과정 중 얻은 교훈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해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 대유행 대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권고됐다. 먼저, 세계보건기구(WHO)는 ▲방역역량 및 인프라에 대한 사전 대비·투자 ▲全사회적·국제적인 협력 ▲취약 계층의 우선적인 보호 ▲신속한 대응과 변화하는 유행 상황에 맞는 대응을 4가지 핵심 메시지로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중 얻은 교훈을 분야별로 설명하면서 국가별 시사점 및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협력적 감시 ▲의료 대응 ▲공동체 보호 분야에서 4가지 교훈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는데, 모범사례로 뽑힌 우리나라의 대응을 살펴보면 협력적 감시 분야에서는 메르스 대응 기반을 활용한 신속한 정부·민간 검사체계 통합이 뽑혔다. 이어서 ▲모범 의료대응 사례로 중증환자 병상 확보, 재택치료 활용, 외국인 무료치료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사이아 피우칼라 신임 사무처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의 사이아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신임 사무처장이 취임 후 질병관리청에 첫 방문해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질병관리청의 긴밀한 소통과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장은 여러 협력 과제들에 의견을 같이했다. 우선 지난 2019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올해 중 갱신하고, 양해각서의 내용도 기존 ‘감염병 관리’에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포함하여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만성질환의 예방‧관리 강화’는 태평양 도서국의 보건 분야의 현안 중 하나로,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및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노하우를 통해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 센터 지정을 추진하고, 만성질환 조사 및 감시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분야에서 국제적 역할을 확대하여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에 기여를 확대하고자 추진 중인 세계보건기구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센터의 지정 신청 절차가 진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가 개막한다. 보건복지부는 2월 5~11일 동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0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정기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약 조문별 이행 촉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제10차 총회는 5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수석대표인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7인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2월 6일 0시(파나마 현지 시각 2월 5일 10시)에 개회한다. 각 당사국은 지난 제9차 총회 이후 협약 이행상황 및 담배규제 성과 등을 공유하고, 총회 기간 주요 의제로는 ▲담배 제품 성분 규제 및 공개(협약 제9조·제10조) ▲담배 광고, 판촉 및 후원(협약 제13조) ▲신규 및 신종담배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그간의 담배규제 정책 주요 성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분석·공개하는 ‘담배 유해성 관리법’ 통과 ▲어린이집·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11월 6일(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 이하 GOARN)의 협력기관으로 가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는 국제적인 긴급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 시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관의 전문가를 해당 지역에 파견하고 현지 대응 역량이 부족한 국가의 질병관리를 돕는 전 세계적인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전 세계적으로 323개 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한 총 3개 기관(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 협력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에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감염병 재난상황 대응과 국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8년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을 통해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대응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내과 전문의·역학 전문가·예방의학 전문의·감염병 전문 간호사 등 전문가 그룹을 조직해, 교육훈련을 통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세계보건기구(
우리나라가 WHO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운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지난 26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GTH-B))’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전반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 기관으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상되었다. 한국은 2022년 2월 WHO에 의해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력양성 허브에 관한 협력을 명문화해 그 기반을 공고히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인력양성 허브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인프라 ▲재원 ▲네트워크 ▲정보공유 분야에서 운영위원회 활동 등을 통한 협력방안이 명시됐다. 특히 교육과정 인증(공동 브랜딩) 절차를 규정해 공동명의 수료증 발급의 근거를 마련했고, 인력 교류 등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과 동시에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독려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한 SARS-CoV-2 감시 결과 공유 ▲백신·진단·치료제의 접근성 강화 ▲다음 유행 대비·대응 국가 역량 유지 ▲위험도와 근거에 기반한 위기소통 강화 등을 회원국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됐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 대비 사망률이 높고, 저소득국가와 고위험군에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신종 변이 출현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들었다. 특히, WHO ‘COVID19 긴급위원회’는 향후 PHEIC 종료 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예방· 감시‧대응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WHO의 PHEIC 종료 시 코로나19 백신·진단·치료제의 개발·승인에 대한 규제 관련 평가가 필요하며, 코로나19 감시결과와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체계(GISRS) 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의 통
국립재활원은 ‘재활·보건 정보 강화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토론회(세미나)’를 2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면 및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재활 국제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연구 전문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활·보건 정보 강화 방안 및 장애데이터 구축 성과를 공유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에 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면 참석자는 발제자 및 재활연구 전문가 등 약 100명이며,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온라인 생중계 채널은 국립재활원 유튜브이다. 토론회 진행은 1부, 2부, 전문가 패널토론 순이며, 기조연설은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Mr. Darryl Barrett이 WHO 세계 장애· 건강 보고서에 대해 소개한다. ‘WHO 세계 장애·건강 보고서(Overview of WHO Global Report on Disability and Health)’는 장애의 개념, 장애발생의 원인과 환경, 장애와 건강, 재활, 교육, 고용 등 장애와 장애인의 전반적인 문제에 관한 전 세계의 최신 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오후 4시 10분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세계보건기구 마리안젤라 시망(Mariângela Simão) 사무차장보와 만나 감염병 및 백신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마리안젤라 시망 사무차장보는 10월 25~26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했다.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마리안젤라 사무차장보는 10월 26일 백신·바이오의약품 규제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토의 분과(세션)6의 좌장으로 참석한다. 먼저, 박 차관은 마리안젤라 사무차장보가 해당 행사에 참석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미래 감염병에 대비해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개발 및 공평한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마리안젤라 사무차장보는 행사 개최에 대해 축하하며 “한국은 매우 중요한 협력 상대”라고 화답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데 대해 박 차관은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충실히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마리안젤라 사무차장보는 시의적절한 백신의 공평한 공급에 대해 강조하며 장기적인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