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가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내시경 검사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 ‘정확한 내시경, 안전한 내시경’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대장암 선별검사의 필요성과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정기 검진의 실질적인 효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전체 암 환자의 11.8%를 차지한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되며, 이는 내시경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실제로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최대 90%, 사망률은 50~7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일부에서는 내시경 검사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학회는 실질적인 합병증 발생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 시범사업을 통해 실시된 약 12만건의 내시경 검진 결과에 따르면, 출혈 발생률은 0.006%, 천공은 0.013%에 불과하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배우 김성환을 오는 2025년 8월 24일부터 1년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내시경 검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튜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안전성, 특히 대장암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배우 김성환은 특유의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며,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성환 홍보대사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중견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도 방송과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전 세대에 걸쳐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창립된 국내 대표적인 소화기 내시경 전문 학술단체로,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과 예방 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연구, 교육,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 역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박종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내시경 검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불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지난 3월 23일(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71회 춘계 대한소화기내시경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기내시경 분야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의료계를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4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나눴으며, 특히, 오랜만에 마련된 대면 학술 행사인 만큼 선후배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류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됐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시경시술의사가 알아야 할 복강내 구조 세션을 포함해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췌장담도 등 주요 분야의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대장내시경 Hands-on 코스 ▲내시경 감염 관리 및 소독 ▲진정 및 질 관리 프로그램, 성공적인 소화기내과 개원을 위한 준비 등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 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28만 2047명)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같이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포함한 인포그래픽을 개발해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현황 ▲대장암 증상과 위험 인자 ▲대장암 선별검사의 중요성 ▲대장암 선별검사의 절차 등에 대한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인포그래픽에 의하면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혈변), 빈혈,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으나, 초기에 증상 발견이 쉽
5주기 국가암검진 평가(2025-2027년)를 앞두고 2024년 10월 15일 갑작스레 개최된 국가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내시경 관련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에 역행하는 매우 위험한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해당 안건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가정의학회가 부여하는 내시경 의사 자격을 국가암검진 내시경 시술 자격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일방적인 투표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이러한 국가암검진 사태는 마치 정부가 ‘연간 2천명 의대 증원’이라는 정책을 강행하면서 전국 의대생들의 휴학과 전공의⋅전임의들의 사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의정 사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암검진 사태로 인해 국가암검진 내시경 질적 수준이 저하와 국민 건강에 위해를 유발해 필수의료인 내과 진료에 빨강 신호등이 켜졌기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는 정부에 이런 무모한 정책 변화를 멈추라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의정 사태를 촉발한 ‘연간 2천 명 의대 증원’의 근거로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 1주기(2012-2014년), 2주기(2015-2017), 3주기(2018-2020년) 그리고 4주기 (2021-2023년)까지 국가암검진 내시경학 분야 질 관리 현황과 위암 및 대장암 진단에 대한 용역사업 자료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 자료에는 내시경 질 관리의 인력(검진 내시경 의사와 간호사의 역량), 시설과 장비 (검진 내시경실의 시설과 장비의 수준), 과정(내시경 검사의 사전준비, 진행과정, 마무리의 완성도), 성과(내시경 검사 후의 성적), 소독(내시경 소독의 관리 감독), 진정(안전한 진정내시경을 위한 노력)이라는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내시경학분야의 현주소를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그렇지 않은 타과의(외과, 가정의학과등)간의 내시경 질관리 수준이 위암과 대장암 진단에 있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의료수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어려운 현 실정을 비롯한 많은 난제 앞에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소화기내시경 용역을 제공하고자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자발적으로 내시경 질관리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습니다. 여기서 소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 선종 발견율은 중간 대장암(다음 대장내시경 검사 전 발생하는 대장암)의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즉, 대장 선종을 정확히 발견하는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을 경우 중간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반면, 대장 선종을 놓치는 빈도가 높은 의사에게 검사를 받으면 중간 대장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번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제시한 대장 선종 발견율을 크게 초과하는 높은 발견율 (정확한 진단)과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 (안전한 대장내시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들의 뛰어난 대장내시경 실력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우려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 대장 선종 발견율 피드백과 자원 문제 대장 선종 발견율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시술 의사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 관리에 있어 핵심 요소입니다. 외국 연구에 따르면, 선종 발견율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한 뒤 발견율이 3% 증가했으며, 목표치를 설정했을 때는 8%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사업을 전국민으로 확대할 경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연구재단은 대한민국의 소화기내시경 검사와 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해 내시경 질관리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 사업의 내시경 분야 평가와 우수내시경실인증제가 대표적인 질관리 향상을 위한 사업입니다. 내시경은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검사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침습적이고 정확하고 질 높은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검사들과 달리 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시행하는 검사의사의 퀄리티와 검사실과 검사에 참여하는 보조인력, 시스템의 퀄리티가 실제 검사의 퀄리티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질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내시경은 침습적인 검사이며 진정요법과 동반 우발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으므로 내시경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됩니다. 첫번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연구재단은 보건복지부의 위탁사업인 국가암검진 사업의 위장관 내시경 평가를 고수준의 내시경 검사가 수행되도록 엄격한 기준 하에 평가를 해왔습니다. 2008년 암관리법 제정과 함께 국가암검진에서 내시경 분야에서의 질 높은 검사와 수검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2021년 기준 국내 위암 환자 수는 34만 3895명, 대장암 환자 수는 309761명에 이르며 이는 전체 암 중 2위, 3위에 해당한다. 또한 국내 위암 5년 생존율은 68.9%로 미국(33.1%), 영국(20.7%), 일본(60.3%)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대장암 5년 생존율도 71.8%로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조기에 발견될 시 생존율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대한민국의 국가 암 검진 시스템과 소화기 내시경 의사들의 우수성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세계수준의 내시경 의사들은 하루아침에 양성된 것이 아니다. 소화기 내시경은 크게 두 과정으로 이뤄진다. 내시경 기구를 정확하게 조작해 원하는 부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절 술기와 검사 중 질병이 존재하는지 면밀하게 관찰하는 진단의 과정이다. 조절 술기는 어느 정도의 내시경 경험을 거치게 되면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할 수 있지만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내시경의 관찰과 진단 역시 질병에 대한 깊고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가능한 영역이다. 내시경 기구를 그저 삽입했다가 회수하는 것이 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소화기 내시경 교육과 학술적 연구뿐만 내시경과 관련된 합병증의 예방과 대처, 내시경 질 향상을 위해 국가암검진 내시경 평가, 우수내시경실 인증, 연구, 교육, 대국민 홍보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습니다. 다가오는 5주기 국가 암검진 평가(2025-2027년)를 앞두고 2024년 10월 15일 갑작스레 개최된 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내시경 관련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에 역행하는 매우 위험한 안건이 상정됐고, 일방적 투표로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가정의학회가 부여하는 내시경의사 자격을 국가암검진 내시경 시술 자격으로 인정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소화기내시경 검사는 국가암검진 검사 중에서 유일한 침습적 의료행위로 엄격한 교육과정과 내시경 수련, 숙련된 내시경 시술의 경험을 축적해야 합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인증하는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는 엄격한 자격을 갖춘 내시경지도전문의 지도와 감독 아래 최소 1년 이상 수련 교육을 받고 엄격한 서류심사, 필기시험, 구술 시험을 포함하는 자격시험을 통과한 의사만 그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 인증의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한정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의사에 대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