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앞으로 광주지역에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차세대 첨단재생 의료분야인 AI 데이터를 활용한 세포치료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광주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업들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광주가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분야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지난 2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서 열린 광주광역시와 일본(주)샹그리라 메디컬(대표 사쿠라 소우사 동경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장인 윤택림 교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쿠라 소우사 대표를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샹그리라 메디컬은 광주시 AI융복합지구 내 설립예정인 ㈜샹그리라 바이오(대표 박현경)에 150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첨단 세포치료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포치료 기술은 인체 손상과 질병에 대해 스스로 치유하는 면역능력을 갖춘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거나, 피부 및 연골, 퇴행성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