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현재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평균적 임상단계 성공확률과 소요기간을 적용하면 2030년까지 32개의 국내개발신약이 더 나와 누적 62개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 예상 금액은 20조원으로 기업 R&D 투자 유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영업형태에 따른 별도의 도매상 허가기준을 마련하고, 특히 불법 리베이트 온상이 되고 있는 CSO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 현황과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혁신형제약기업지원 강화와 신약개발 R&D 지원의 확대, 제약기업의 개방형 혁신 지원과 개발 및 사업화 인력 양성 지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의 공급 및 시장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2017년 기준 국내개발 신약의 비중을 보면 매출액은 1830억원으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