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GENCURIX Inc.)와 생명과학 연구 및 임상 진단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래드 래보러토리스(Bio-Rad Laboratories, NYSE: BIO, BIO.B)는 유럽 내 디지털 PCR 기반 종양 진단키트 공급을 위한 전략적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큐릭스는 바이오래드의 유럽 내 상업 네트워크와 임상 진단 전문성을 활용해 드롭플렉스(Droplex™) 디지털 PCR 종양 진단키트의 공급을 확대한다. 해당 키트는 바이오래드의 ddPC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QXDx™ AutoDG™ ddPCR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이를 통해 폐암, 대장암, 흑색종 등 주요 암종에서 조직검체와 액체생검 시료로부터 암 진단과 치료 결정에 핵심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젠큐릭스는 유럽 전역에서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제품 개발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래드 디지털생물학그룹의 제품관리 부사장 스티브 쿨리쉬(Steve Kulisch)는 “젠큐릭스와 협력해 CE-IVD 인증을 받은 ddPCR 종양
젠큐릭스㈜는 유방암 명의 안세현 교수와 유전체 진단 스타트업 창업자 정진구 의학박사를 신규 이사로 영입하며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의료계 전문가 이사진 보강은 젠큐릭스가 추진하는 정밀의료 진단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각 이사는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통찰을 바탕으로 정밀의료 진단사업 고도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세현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3년간 2만 6천건이 넘는 유방암 수술을 집도한 ‘유방암 명의’로 세계적 수준의 임상 경험을 축적한 유방암 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안세현 교수는 국내 유방암 치료의 최전선에서 뛰어난 성과와 더불어 차세대 의사들을 양성하고 유방암 연구를 선도한 교육자이자 학문적 리더이기도 하다. 다학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수많은 국내외 의학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수술과 생존율 향상에 대한 강연과 논문 발표를 주도해왔다. 안세현 교수는 현재 이대목동병원 유방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특히 유방암의 치료 계획 수립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학제 진료 체계 안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해 깊이 있는 임상적 통찰을 바탕으로 안 교수는 젠큐릭스 진단 플랫폼의 임상적
젠큐릭스㈜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퀴아젠(NYSE: QGEN; Frankfurt Prime Standard: QIA)과 디지털 PCR 기반 암 진단 제품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젠큐릭스는 퀴아젠의 디지털 PCR 시스템인 QIAcuityDx Four를 기반으로 체외진단(IVD) 제품을 개발하며, 퀴아젠은 해당 제품의 글로벌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권한을 갖는다. 제품은 QIAGEN Partner 브랜드와 함께 양사 브랜드가 공동 표기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젠큐릭스는 퀴아젠이 새롭게 런칭한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본 프로그램은 QIAcuityDx Fou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VD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젠큐릭스가 글로벌 정밀 진단 생태계 확장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퀴아젠의 Jonathan Arnold 부사장 겸 정밀진단 파트너링 총괄은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파트너로 젠큐릭스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제공될 암 진단용 IVD 제품들은 qPCR
젠큐릭스의 자궁내막암 진단 제품 (Droplex POLE Mutation Test)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병원 임상을 통해 진단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영국 셰필드 아동병원과 리즈 세인트제임스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5월 2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유전학회(ESHG 2025)에서 포스터 발표될 예정이다. 임상 결과 젠큐릭스의 드롭플렉스 POLE 돌연변이 검사는 평균 7일, 최단 4일 이내에 결과를 도출해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방식 대비 약 2주 빠른 검사 속도를 보였다. 또한, 정확도와 민감도 모두 100%를 기록했으며, 낮은 농도의 DNA 샘플에서도 우수한 재현성을 유지해 신뢰성 높은 진단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POLE 유전자 돌연변이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변이 양성 환자는 저위험군(POLEmut)으로 분류돼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생략할 수 있다. 반면, 변이 음성 환자는 조기 정밀검사와 적극적 치료로의 전환이 가능해, 진단 속도와 정확성이 맞춤 치료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
젠큐릭스(대표 조상래)의 유방암 예후 진단 제품인 ‘진스웰 BCT(GenesWell BCT)’가 글로벌 판매 1위 유전자 검사인 온코타입 DX(Oncotype DX) 대비 뛰어난 예후 예측력을 입증했다. 특히, 온코타입 DX 로는 치료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폐경 전 여성이나 중간 위험군 환자에서도 재발 위험군을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강남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고려대 구로병원의 국내 5개 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관찰연구로, 759명의 HR+/HER2-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 2019년에 수행했던 양 검사 간의 위험군 분류 일치도 평가에 이은 전후향적 추적관찰에 기반한 예후 성능 평가 연구로, 2023년 ASCO 학회에 발표했던 비교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암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돼 국내외 유방암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의 1차평가 변수는 무재발 생존율(recurrence free survival, RFS)이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진스웰 BCT는 7년 무재발 생존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 BCT(Breast Cancer Test)와 타사 유전자검사와의 예후 예측력 비교 결과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타사 유전자 검사로는 재발 예측 성능이 불분명한 환자군에서도 명확한 예후 결과를 제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Frontiers in Oncology는 암 발생 기전, 종양 생물학, 진단 및 영상 기술, 맞춤형 치료법 등 종양학 전반에 걸친 연구를 다루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연구까지 다양한 논문을 게재한다. 게재한 논문의 제목은 ‘Additional prognostic value of the BCT score in ER+HER2 breast cancer patients receiving a21-gene assay guided adjuvant treatments’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예후 진단 검사간 예후 성능을 비교 평가를 한 연구로 국내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총 759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 타사 유전자 검사 대비 우월한 예후 성능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타사 검사에
젠큐릭스가 간암 조기진단 검사(HEPA eDX)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치료 후 재발 모니터링 연구에 대한 초기 결과도 소개됐다. 젠큐릭스는 최근 담도, 및 췌장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알려진 HBP Surgery Week 2025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젠큐릭스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박순재 교수의 발표를 통해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간암 조기진단 검사(HEPA eDX)는 혈액 내 순환종양DNA(ctDNA)의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검출해 간암을 조기 진단하는 디지털 PCR 기반의 분자진단 검사다. 이번 임상은 간암 환자, 만성 간질환 고위험군, 건강인을 포함한 총 160명 규모로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왕희정 교수와 박순재 교수 연구팀이 함께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바이오마커 발굴, 세포주 및 조직 검증, 임상혈액검체 분석 등 전 과정이 소개됐다. 임상 연구 결과, 단독 사용 시 민감도 77%, 특이도 92%를 기록했다. 혈청 AFP(알파태아단백) 검사와 병합 분석할 경우 민감도는 92%까지 상승하고 특이도는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간암 1~2기 조기 환자에서도 86%의 민감도를 기록하며 조기진단
젠큐릭스는 2024년도 경영실적을 23일 공시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4%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전기 대비 24% 손실폭을 줄였으며,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 23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17억원 감소했다. 2024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0억원의 자본 확충해 24년말 자기자본총액은 150억원으로서 전기 대비 25% 증가했다. 자기자본총액대비 법인세차감전손실액 비율이 약 27%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50% 미만이다. 젠큐릭스는 “24년에는 회사의 주요제품군인 진스웰 BCT를 도입, 처방하는 대형종합병원들이 대폭 늘어난 결과 처방건수가 전년 대비 130% 증가해 국내 유방암 예후진단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5년에는 히타치 하이테크, 로슈진단, 바이오래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공동개발 및 공급계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젠큐릭스가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고 의사결정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사업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젠큐릭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PCR 암 분자진단 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시리즈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분자진단 회사들과 대면으로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 미팅을 통해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 및 신규 파트너사와의 제품개발 및 공동사업 협력을 도모해, 드롭플렉스 제품군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품 공급 및 미국 클리아랩 LDT 사업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젠큐릭스는 지난해 한국로슈진단과 암 진단 키트개발 및 상업화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액체생검 진단에 강점이 있는 디지털 PCR 키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진단업체에서는 그간 젠큐릭스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석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및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드롭플렉스를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2차 종합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57개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더 많은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젠큐릭스는 혁신의료기술을 유전자검사 미인증 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의료기술 고시 개정안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15개의 2차 종합병원을 실시기관으로 추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인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젠큐릭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에서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과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2024년도에는 의료 파업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진스웰BCT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병원에서 주요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젠큐릭스 최충열 진단의학사업본부장은 “진스웰 BCT의 독보적 기술력은 그동안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