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2주 연장’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14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총리)는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으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당국의 현 상황 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다가, 최근 집단감염 증가 등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8~1.24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360여명 수준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해 최근 1.25~1.31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20여명 수준으로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의 범위에 다시 들어온 상황이다. 이러한 양상이 최근 IM 선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의 반전된 것인지 정확한 판단은 어려운 상황. 최근 코로나19 유행은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일상속 감염 전파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1.24~1.30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3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