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지난해 신규 결핵 환자가 전년 대비 261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의 환자의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45.5% → 47.1%)했다. 정부는 올해 취약계층 조기발견을 위한 전국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019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을 23일 발표했다. 2019년 신규환자는 2만 3821명(10만 명당 46.4명)으로 전년 대비(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 2612명(9.9%)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8년 연속 감소, 최근 10년 간 전년 대비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올해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결핵환자 통계를 신규 산출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환자 수는 2207명(10만 명당 148.7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2만 1221명(10만 명당 41.6명)에 비해 약 3.6배 높았다. ‘2019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수는 1만 1218명으로 전년 대비 811명(10.7%) 감소했지만 고령화·암 등 면역저하 기저질환 증가에 따라 전체 결핵 신환자 중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