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사회, 김민섭 작가 초청 문화행사 개최
춘천시의사회(회장 이재요)는 지난 7월 12일(토) 오후 7시, ORA 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대리사회’,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등으로 잘 알려진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다정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삶과 관계 속에서 우리가 잊기 쉬운 다정함의 의미를 진솔한 언어로 되짚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다정함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태도이며,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힘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며, 의료현장처럼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다정함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풀어냈다. 또한, 대리운전 기사, 시간강사 등으로 살아온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느슨하지만 지속 가능한 연결’의 가치와, 직업을 넘어선 인간적 존중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었다. 춘천시의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 지친 회원들에게 정서적 환기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깊이 있는 사유와 위로가 함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