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대한민국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연합체인 14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4보의연)가 13일(오늘)로 예고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총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14보의연은 12일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의료분야 모든 종사자들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수호라는 사명을 다하는 데 있다”며 “보건복지의료인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생명을 돌보고 살리는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환자에게 위해가 되거나 불안으로 몰아넣는 일을 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필수의료의 긴박한 현장에서 보건의료종사자들이 대거 이탈하게 된다면 환자의 생명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14보의연은 “국민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고 국민으로 하여금 의료대란의 불안을 가지게 만드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선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파업이라는 물리적 수단보다는 정부와의 충분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합리적으로 현안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현장과 필수의료분야의 경우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금도 가뜩이나 진료 인프라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