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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심혈 기울이기 50년 '우래옥'

  • No : 1540
  • 작성자 : 서울 장충동2가
  • 작성일 : 2008-03-10 22:18:43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정치인과 연예인이 가장 자주 드나드는 냉면집이 바로 우래옥(又來屋)이다.
심지어는 그들이 고정적으로 앉는 탁자까지 자연스래 생겨버렸다고 한다.
 
우래옥은 1946년 문을 연이래 냉면 육수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50년 이상 변치 않은 냉면과 그 육수로 인해 많은 이의 변함없는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소의 살코기를 은근한 불에 대여섯 시간 끓여내 차갑다라는 순간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적절하게 냉동시킨다.
 
어복쟁반에는 육수를 끓여낸 살코기와 소의 내장부위를 삶아서 각종 신선한 채소와 함께 양념하여 얹는다.
그렇게 해서 전골식으로 다시 끓여 먹는 것인데, 대개의 손님은 어복 쟁반과 냉면의 조화를 즐긴다.
우래옥의 초창기에는 평양사람이 많이 들렀고, 지금은 그 자손들이 손님으로 이어지고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때문에 단골이 끊이지를 않는데, 손 맛이 떨어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냉면에 심혈 기울이기를 멈추지 않는다.


 


 


 



전화 : 02-2265-0151
 
위치 :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산14-67(국립극장내)
 
영업시간 : 11:30~22: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청계 4가와 을지로 4가 사잇길에서 외환은행 골목 (속칭 미싱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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