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돼지고기 집으로 신촌에 있는 제주도통갈비를 들 수 있다.
제주도식 솥뚜껑 삼겹살의 유행이 일기 전부터 제주도산 돼지갈비를 했던 집이다.
처음 문을 열 때부터 제주도 돼지고기라는 차별화된 맛으로 맛의 승부를 걸어왔다.
돼지갈비는 양념도 양념이지만 고기 맛이 기본적으로 괜찮아야 제 맛이 난다.
퍼석한 느낌이 적기 때문이다.
제주도통갈비집의 돼지갈비(1인분 6,500원)는 언제 먹어도 푸짐하고 맛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간이 잘 밴 돼지갈비를 굽는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한다.
이 집의 특징은 고수 나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중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향채, 혹은 코리앤더가 바로 고수 나물인데, 돼지고기의 무거움과 고수의 향기는 아주 어울림이 좋다.
고수 나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면 이 집 돼지갈비와 곁들여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전화 : 02-363-5112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41-21
영업시간 : 10:00~23:00
찾아오시는길 :
[승용차] 신촌사거리에서 연대 정문쪽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왼편 골목길 끝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하차 연대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