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과 간을 이식받은 환우 40여명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후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을 받았다.
행사장 한 곳에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2008년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등정, 2014년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이식 300례 달성 등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