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박능후 후보자 부인 종합소득세 지각납부 질타

사전검증단계서 부인 종합소득세 뒤늦게 신고 266만원 납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의원(자유한국당)은 13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박능후 후보 배우자 종합소득세 등 지각납부 현황을 공개했다.


박능후 후보 부인은 최근 5년동안(2012년~2016년) A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시에 B대학에 강의를 했다. 그러나 후보자 부인은 근로소득이 2군데에서 발생함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가 있었음에도 최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은 A대학에서만 강의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 아니다.


후보자 부인은 복지부 장관 사전검증 단계에서 지난달 19일 자발적으로 2012년도 2013년도 종합소득세 납부를 뒤늦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지각납부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발표가 있었던 7월 7일 하루 전날에도 이뤄졌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자 부인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6월에 했음에도 2014년도와 2016년도에도 누락한 사실이 있어 준비과정에서 종합소득세를 납부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승희 의원은 “박능후 후보 배우자의 소득신고 누락이 고의든 착오든 국민으로 기본의무인 세금납부를 게을리 했다며, 종합소득 지각신고의 사유가 무엇이었는지 인사청문회에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배우자 종합소득세 등 지각납부 현황

(단위 : )

귀속연도

납부일자

종합소득세

지방소득세

가산세

근거

2016

2017-07-06

662,700

61,192

64.733

과소신고 과소납부세액 54,720

납부불성실 미납부세액 10,013

2014

2017-07-06

611,930

66,269

167,261

과소신고 과소납부세액 49,544

납부불성실 미납부세액 117,717

2013

2017-06-19

115,040

58,551

40,442

과소신고 과소납부세액 15,000

납부불성실 미납부세액 25,042

2012

2017-06-19

585,510

58,551

230,076

무신고 일반무신고 71,088

납부불성실 미납부세액 158,988

합 계

1,975,180

244,563

437,844

2,657,587

자료 : 보건복지부 제출자료, 김승희의원실 재구성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