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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도권 의료대응역량 이미 한계 도달

전주 대비 수도권·비수도권 환자 24.2%·30% 증가
방역패스 청소년 적용 등 특별방역대책 4주간 실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하며 방역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의료대응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주차(11.28~12.4)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모두 지속 증가했고, 비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62.8%로 증가해 11월 3주차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62.6%)과 유사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은 111.2%로 주간 발생이 이미 대응역량을 초과했고, 비수도권도 49.8%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발생지표의 경우 4일 일일 확진자 5327명 및 일일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주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1만 1010명(35.8%)으로 발생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4,391.9명(국내 발생 3만 743명)으로 전주(일평균 3,501.6명) 대비 25.4%(890.3명) 증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3,445.7명(전체 환자 수 2만 4120명)으로, 전주(일평균 2,773.7명) 대비 24.2%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946.2명(전체 환자 수 6623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727.9명) 대비 30% 증가했다.

12월 1주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584명(83.8%), 40~50대 91명(13.1%), 30대 이하 22명(3.2%)이었고, 특히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04명(95.9%)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명(3.5%) 30대 이하 2명(0.6%)이었다.

발생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발생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16으로 6주 연속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도권은 1.16, 비수도권은 1.18였다.

하지만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18.1%로 증가했으나 아직 낮은 상황.

최근 5주간 사망자 979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2.9%(518명), 완전접종자는 47.1%(461명)이었다.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941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불완전 접종자는 51.5%(485명), 완전접종자는 48.5%(456명)이었다.

이에 지난 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현재 델타변이가 발생의 핵심으로 수도권은 대응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며 비수도권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세 차단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60세 이상 대상의 3차 접종 가속이 필요하며 중·고등학생의 접종완료가 시급하다는 의견, 오미크론 관련 조기 차단 및 방역패스, 백신접종, 재택치료에 대한 국민소통 강화로 불안감 완화가 필요함을 제시했다.

실제로 15세 이하·18세 연령군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5세 이하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인구 10만명당 11.2명)을 보이고 있다.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전국은 ‘매우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축소 ▲방역패스 적용 시설 확대 ▲방역패스 청소년 적용 등 특별방역대책을 4주간 실시하고, 동기간을 특별 방역기간으로 설정해 정부합동·부처별 소관시설· 지자체 자체 점검 등 범정부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확진자가 급증한 시군구에 군·경 인력 긴급 추가배치 등을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 등 방역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12월 집중 예방접종 기간으로 정해 3차 추가접종 대상 소관 부처별로 집중 접종계획을 마련하고 점종 독려·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빠른 전파력 고려시 지역사회로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를 더욱 철저하게 실시하고 전파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4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보고됐다.

방역당국은 “연말을 앞두고 특별방역기간에 종교시설, 시장 등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집단감염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별 검사소 설치·운영시간 연장 및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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