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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수협, CPhI China 2007 성공적 참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07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여 9500만불의 상담실적과 28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23개국 약 14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13개국에서 약 2만6000명의 방문객들이 전시회장을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대화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엔지켐, 우신메딕스, 유니메드,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올제약 등이 참가했으며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한국 의약품 산업 홍보에 힘썼다.

이번 참가한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자사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현지 거래처를 물색하여 거래 상담을 하는 한편 세계 각국에서 내방한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협회 홍보 부스에는 항바이러스제, 백신, 인슐린, 혈액제제와 항생제, 항암제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한국관에는 일평균 약 3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많은 방문객이 한국관을 찾아 성시를 이루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CPhI China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 전시회” 라고 밝히면서 “중국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5%이상 성장하고 있다.

미국, EU 국가에 DMF 등록업체가 많아 품질향상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내 기업들의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한편 의수협 송경태 회장을 위시한 회장단 일행(이윤우 대한약품공업대표, 김한기 신신제약대표, 박인환 중앙제약대표, 임영호 코오롱제약대표, 길광섭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은 CPhI China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고 한국관 참가 업체들을 격려하했다.

또한 CPhI 주관사인 중국의약보건진출구상회와 연례회의를 개최하여 SFDA의 까다로운 등록 규정을 완화하고 각종 진입장벽을 낮출 것을 협의하는 등 양국간 의약품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했다.

송경태 회장은 “한국 의약품의 수출 진흥을 위해서는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여야 하며 가격경쟁력이 필요한 경우는 저가 정책을 유지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특화된 수출전문품목을 발굴해 수출해야만 한국 의약품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10월에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에 약 20여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CPhI India에서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여 국내 의약품 시장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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