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MOU 체결

의약품 등 보건분야 상호협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등 보건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에 참가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MOU를 체결하고, 의약품 등 보건산업을 대표하는 양국 기관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제약산업 발전 등을 위해 장기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산하기관으로서 1989년 설립됐으며, 중국 내 의약보건품 관련 제약회사, 유통회사 등 약 3천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회원사의 무역 및 투자업무를 지원하고, 외국단체와의 교류 협력 강화, 한약재 및 의약품의 품질관리 등 의약보건품에 관한 제반업무를 관장하며, 대정부 정책 및 제도개선을 건의·자문하는 유력한 기관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보건산업 분야에서 의약품 무역 교류 활성화, 정보 교환, 상호 방문단 파견 및 행사 공동 주최를 포함해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하는 등 보건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는 COVID-19 이전까지 매년 주요 제약사를 파견하여 1:1 상담회 (1:1 business match-making)을 개최하고,  중국 규제기관 담당자 한국 초청 세미나 및 중국 주요 전시회 참가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양국 간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 건의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방문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전시회, 설명회, 국제회의 등 다양한 행사에 상호 초청을 추진하며, 보건산업 분야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면서 소통과 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의약품 등 보건산업 관련 기업 간 교류와 무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은“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의약품, 신약개발, 감염병, 의료기기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 유럽, 일본, 이스라엘 등과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의 제약 바이오 산업증진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세계 2위 규모이자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의약산업은 최근 IT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활성화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 제약사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