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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양대의료원, ‘세계 콩팥의 날’ 공개강좌 성료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은 지난 1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세계 콩팥의 날(3월13일)'을 맞아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특별 공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화 교수(신장내과)는 건강한 혈액투석에 대한 강좌 및 상담, 박준성 교수(신장내과)는 보다 나은 복막투석에 대해 강좌 및 상담, 인공신장실 조현민 주임은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들을 위한 상담, 백희준 영양사의 투석환자를 위한 식이의 실제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들을 위한 영양식이 제공돼 환자들이 실제로 어떤 영양소 섭취를 해야 하는지 소개했다.

또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도 지난 3월 13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세계 콩팥의 날(3월13일)'을 맞아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특별 공개 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상웅 교수(신장내과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노유석 교수(신장내과)의 ‘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이주학 교수(신장내과)의 ‘당뇨병과 고혈압 그리고 만성 콩팥병’, 조아라 영양사(영양과)의 ‘만성콩팥병의 식이요법’, 마지막으로 한상웅 교수의 ‘만성 콩팥병 예방과 치료’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상웅 교수는 인사말에서 “만성콩팥병은 우리나라에서 7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면서도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말기신부전증이 되면 콩팥을 이식 받거나 혈액투석, 복막투석을 받아야만 하지만 환자 중 90%정도가 병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무엇보다 정기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강좌와 무료 검진 행사를 통해 콩팥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언급했다.

한편 본관 12층 소강당에 마련된 무료 검진 행사장에서는 콩팥병 환자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와 혈압검사 등을 실시 했으며, 검사한 결과는 우편을 통해 콩팥병 유무 확인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지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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