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불임극복사례-생활수기-편지’ 공모

5월 한 달간 진행…각 부문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

‘어머니’라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을 내게 준 아이
다시 세상을 살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 아이, 우리 딸은
우리 부부의 영원한 희망이다.
- 2007년 불임극복사례 부문 최우수상 ‘10년의 항해 끝에 얻은 고마비’ 중에서

어차피 우리에겐 아기가 태어날 것이고 행복해 질 수 밖에 없을꺼라는거
믿어 의심치 않죠?
당신의 좁은 어깨가 내겐 세상에서 가장 큰 기둥이고 희망입니다.
- 2007년 편지부문 최우수상 ‘you are my sunshine’ 중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불임극복사례, 생활수기 및 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랑의 열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SBS와 삼성, LG, SK 등 20개 업체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약 140만 쌍으로 추정되며,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13.5%로 불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응모대상은 전국 불임부부 및 그 가족이며, 불임극복사례, 불임 부부 생활수기, 편지 등 3부문로 각 최우수상에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총 상금액 1490만원).

편지사연에는 ‘미래의 아기에게 보내는 엄마 아빠의 편지’, 또는 ‘남편, 아내, 이웃에게 보내는 편지’ 등 관련내용이 포함된다.

접수방법은 우편(150-808 서울 당산동 6가 121-146 인구보건복지협회 불임대책사업팀 공모전 담당자)과 인터넷(아기모 www.agimo.org, SBS FM 이봉원 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 http://radio.sbs.co.kr/myhome)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수상작 발표는 오는 6월 28일 할 예정이다.

인구협회는 05년부터 ’새생명, 새희망! 불임치료 사업과 해맑은 엄마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2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전경련과 함께하는 불임부부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전 뿐만 인공수정의료비 지원, 불임예방 조기 검사비 지원, 불임부부 캠프 등을 통해 불임부부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