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녹십자 등 인플루엔자 제약주가 반등 후 진정국면

부광 레보비르 사건후 급락했던 주가도 점차 회복세

멕시코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가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그 영향이 국내 증시에 반영돼 조류 인플루엔자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 중인 녹십자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7일 전일대비 27500원 상승한 211500원의 최고가를 기록한바 있으며, 녹십자 역시 27일~28일에 걸쳐112500원의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공포감이 다소 축소되면서 단기급등도 진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부광약품은 지난달 20일 오후 미국 파마셋사의 레보비르 임상3상중단 공시발표로 21일~22일에 걸쳐 4350원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부광약품의 자진판매 중단 및 무상공급 등의 대처로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포뉴스가 주요 제약사들의 지난 4월1일부터 최근 5월6일까지 주가 상승율 상위ㆍ하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6일 종가기준 화일약품이 지난달 1일 대비 46.3% 상승했으며, 이어 우리들생명과학, 동국제약, 유유제약이 각각 18.5%, 12.8%, 10.2% 상승했다.

이와함께 동아제약은 지난달 1일 종가 대비 어제(6일) 6.3% 상승한 92900원에 마감했으며, 녹십자는 5.4% 오른 9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부광약품은 레보비르 임상중단 여파로 지난달 1일 종가 대비 15.1%감소한 17750원에 마감했으며, 일양약품과 중외제약도 각각 10.9%, 4%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6일 기준 지난달 1일 시작가와 동일한 18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