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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노보 노디스크, 당뇨약 빅토자 유럽 시판 허가

최초의 사람 GLP-1 유사 물질로 멧포르민 등과 병용요법

노보 노디스크는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약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의 유럽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빅토자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개발된 최초의 사람 그루카곤-유사 펩타이드-1 (GLP-1) 유사 물질로 이전 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에게 멧포르민,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혹은 멧포르민과 치아졸리디네디온 병용 요법으로 허가되었다.

노보사의 학술책임자 톰센(Mads Krogsgaard Thomsen)씨는 제2형 당뇨환자 6,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빅토자는 획기적인 혈당 강하효과를 나타냈고 저 혈당 위험이 거의 없이 체중조절 효과도 있어 이러한 배경으로 빅토자는 새로운 치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빅토자는 영국, 독일, 덴마크에 대해 금년 여름에, 기타 유럽 국가는 금년 하반기 및 2010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빅토자는 릴리사의 블록버스터 바이에타(Byetta: exenatide)와 경쟁품이며 노보 측은 빅토자(liraglutide)가 바이에타 (exenatide)보다 혈당 조절에 통계적으로 훨씬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하루에 2회 투여 대신 단 1회 투여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시판 허가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FDA 자문위원회는 빅토자가 경쟁품 비교에서 과도한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해소시킨 임상자료가 충분하다고 8대 5로 긍정 평가한 반면 설치류 동물실험에서 보인 갑상선 종양에 대한 자료의 시판허가 여부 투표에서는 6대 6 및 1명 불참 투표로 분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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