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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원셀론텍, 140억원 규모 플랜트기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SK건설과 약 140억원 규모의 압력용기(Pressure Vesse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0년 9월 1일까지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압력용기는 최근 재개된 아랍에미리트(UAE) 밥(Bab) 유전지대 가스 압축플랜트 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의 김성용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유수의 프로젝트 수주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주목표와 최적의 이익률을 조화롭게 달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주성과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고무적인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태양광발전 기기 분야의 발주 회복세가 더해져 시장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그 동안 지연되었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하반기 집중되면서 현재 예정된 발주물량이 수천억달러, 연말까지 국내 플랜트업계 수주규모가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 하반기 해외 플랜트시장 전망은 밝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 및 주요 산유국들의 투자 재개 움직임 확대 영향이 세원셀론텍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로써 해외사업이 본격적인 활기를 되찾는 세원셀론텍의 4분기는 실적 상승세의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재 환율 안정화 추세와 더불어 입찰참여 등 주요하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 규모가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점 등이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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