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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자렐토’, 세계 1위 처방 혈액응고억제제 등극

미국, 한국 포함 전 세계 100만명 환자에게 처방


바이엘 헬스케어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로 등극했다.

자렐토는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 예방을 위해 1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다.

RECORD 임상연구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 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85여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다.

RECORD 임상연구는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위해 주사제인 에녹사파린과 자렐토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자렐토의 우수한 효과가 일관되게 입증됐다.

‘유럽 항응고 재단(Charity AntiCoagulation Europe)’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CEO)인 이브 나이트(Eve Knight)는 “입원 환자 사망 10건 중 1 건이 정맥혈전색전증(VTE)에 의한 것이다. 더욱이 고관절 또는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는 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40-60%에 달해 혈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외과학 교수인 로드 캅카르(Lord Kakkar) 교수는 “수술 후 발병 위험도가 높으며 또한 치명적인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100만 명의 환자가 자렐토를 처방받았다는 사실은 자렐토가 이제 일상적인 임상 치료에 점차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