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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소가 의료서비스 만족도 가장 높아

통계청, 병의원 만족도 ‘높은 편’-불만족 1위 ‘의료비’

보건소의 의료서비스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최근 ‘2012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의료 서비스 만족도에 있어 보건소에 대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서비스 만족도 및 불만족 이유를 살펴보면, 지난 1년 동안 주로 이용한 의료기관의 서비스조사 결과,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비율이 ‘불만족’보다 높았다. 특히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 모두 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이유는 ▲1위 의료비가 비쌈(27.6%),▲2위 치료결과 미흡(19.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관리에 있어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한다는 비율은 53.4% 밖에 되지 않았고 유병률 조사결과 조사대상 중 2주일 동안 유병률은 24.1%였다.

유병률, 유병일수 및 와병일수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2주일 동안 0세 이상 인구 중 질병이나 사고로 아팠던 사람의 비율인 유병률은 24.1%로 2010년 20.7%보다 3.4%p 증가했다.

또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30.4%)이 도시지역(22.8%)보다 높고, 여자의 유병률(26.9%)이 남자(2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이후부터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여 60대 이상은 56.1%에 이른다.

아팠던 사람의 유병일수는 8.5일, 입원을 포함하여 반나절 이상 누워 있었던 와병일수는 0.6일이다.




20세 이상 인구 중 흡연 비율은 24.0%로 지난 99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주로 스트레스 때문(5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음주인구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음주 비율은 69.3%였고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중 절주나 금주를 시도한 비율은 25.6%였다.

또 국민 10명 중 7명이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고 자살에 대한 충동 여부 조사 결과, 지난 1년 동안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9.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청 사회조사는 총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하여 부문별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조사부문은 복지․문화와 여가․소득과 소비․노동․사회참여 였다.

사회조사 자료는 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 부문에 대해 전국의 17,424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7,000명)을 대상으로 2012. 5.23.~6.5.(14일)동안 조사하여 집계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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