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가 ‘약국의 특정 약, 특정 질병 관련 의약품 광고 허용을 반대한다!’는 보도자료를 14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약국에서 특정 의약품 또는 특정 질병 관련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 이에 관한 광고 표시를 허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이것은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조제를 분업으로 한다는 의약분업의 본질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약품에 대한 약국에서의 광고로 인한 피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약물의 오남용을 막고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의사만이 환자에 대한 진료를 통해 정확한 처방을 내리는 의약품을 약국에서 광고해야 한다는 것인데, 왜 광고가 필요하며, 허용을 해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정의 범위나 광고의 특성의 근거 부족, 국민 안전, 불법진료행위 개연성 등을 감안하면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대개협은 “약국에 특정 약, 특정 질병 관련 의약품의 광고가 허용된다면, 그 ‘특정’이란 어떤 범위이며, 어떤 근거로 정의될 것인가. 또한 광고라는 제한된 특성으로 인한 환자들의 잘못
“최근에는 ‘대피연119’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실사, 보건소 실사, 개원하면서 겪는 다양한 법률 분쟁에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을 회원에게 드리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회원이 ‘대피연119’를 통해 도움을 받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간 바 있다. 앞으로도 그간 회원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면서 축적한 많은 노하우를 활용, 지속적으로 회원이 개원하는데 힘이 되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대피연) 허훈 회장이 1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12차 대피연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지훈 총무이사는 대피연119 서비스 중 수진자 조회 대응에서 강조되는 부분이 급여 비급여를 명확히 분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총무이사는 “대피연119 회원 서비스는 핸드폰 카톡에서 실시간으로 회원의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결론부터 말하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등의 수진자 조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급여 비급여를 환자에게 명확히 얘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급여와 비급여 결재까지 카드단말기부터 장부까지 따로 분리하면 확실하다. 특히 수진자 조회 전화가 너무 강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내년에 변경되는 주요 현안 2가지에 적극 대응 중이다. 하나는 수은혈압계 퇴출에 대응 한 자동혈압계 공동 구매다. 또 다른 하나는 내년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된 방사선사의 심장초음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부 급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현안과 관련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수은혈압계를 못쓴다. 우리나라는 그간 유예를 받아 올해 연말까지만 사용한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회원을 위해 5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라며 “자동혈압계의 문제는 케리브레이션(calibration)이다. 자동혈압계는 전자식이라 켈리브레이션을 매년 받아야 한다. 켈리브레이션 직원 오는 거가 문제다. 와서 힘들고 시간 비용이 비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동혈압계는 문제가 있다. 자동혈압계 쓰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혈압이 틀릴 수도 있다. 이에 본회에서는 켈리브레이션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조건으로 공동구매하고자 한다. 두 번째 조건은 애브터서비스이다. 세 번째 조건은 어느 쇼핑몰과 계약해도 본회 공동구매보다 낮게
“대한신경과의사회 18년 역사상 최초 경선이었다. 지금까지 추대였다. 이번 회장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신경과의사회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감사하다. 결과는 제가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신경과의사회는 13일 밀레니엄힐튼 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에 이은아 9대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에 이은아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141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이은아 후보가 113표를 받았다. 오동호 후보는 23표를 받았다. 기권이 2표, 무효 1표였다. 이 회장은 “많은 분들이 지지해 줬다. 연임을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정견에 나와 있다. 2년 동안 문케어 대응 등 열심히 대처했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의료정책이 쏟아져 나와 잘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신경과 위상도 치매국가책임제 치매안심제 등으로 위축되는 상황이다. 신경과는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 할 수 있다. 그런데 신경과 위상이 오히려 국가 정책으로 자꾸 위축되는 상황이다.”라며 “이러한 신경과 위상을 다시금 요구하기 위해 제가 연임하여 해오던 회무를 하는 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경선이라 떨리고 부담스러웠는데 회원들이 저
첩약 급여화를 놓고 의협(대한의사협회)과 한의협(대한한의사협회)의 아전인수(我田引水) 모양새가 극을 달리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 의료계 한의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지난 2018년 첩약 급여화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 2019년 6월28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첩약 급여화를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연내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한바 있다. 이 2가지는 팩트다. 한의약의 보장성 확대는 한의계 숙원 사업이지만, 한방 첩약 급여화에 따른 표준화 안전성 유효성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8년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첩약 급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2019년도에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11월까지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11월20일 원주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급여보장실 본부장이 공단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류승완)가 10월 10일을 ‘암 치유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여 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암 치유의 날 행사는 10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병원 대강당 및 각 층별 로비, 계명대학교 캠퍼스 등 곳곳에서 펼쳐졌다. 첫 행사로 진행된 ‘환우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는 72명의 환우 및 가족이 함께해, 계명대학교 아담스채플관에서 오르간 연주를 듣고 한학촌의 둘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암 치유의 날’ 선포식은 중창단의 웅장한 하모니와 정우진 암치유부센터장의 사회로 막을 열었고, 류승완 암치유센터장의 기념사 및 경과보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암치유센터 슬로건 공모전에서 수상한 포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류승완 암치유센터장은 기념사에서 “2008년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세워진 후 암환우들에게 의술뿐 아니라 전인적인 치유기관이 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매진해왔다”며 “암 치유의 날이 암환우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고, 삶의 기쁨과 감동을 공유하는
대한의학회가 10일 저녁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갖고, 의학인 99명의 발자취를 담은 '명예의 전당 헌정록'의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명예로운 의학인 99인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직위 생략) 강성귀, 故고병간, 故고윤웅, 故고창순, 故곽현모, 국영종, 권이혁, 故기용숙, 김건상, 故김광우, 故김기령, 故김기호, 故김기홍, 故김동익, 김동집, 故김두종, 故김명선, 김병수, 김부성, 故김상인, 故김석환, 故김선곤, 김성덕, 故김성환, 김세경, 김세종, 김영명, 故김영택, 故김용일, 故김주완, 김진환, 故김채원, 故김홍기, 故나복영, 故나세진, 남궁성은, 노관택, 故명주완, 문국진, 민병근, 故박수성, 박용휘, 故박주병, 박찬일, 박찬일, 故백광세, 故백만기, 故백인제, 故서병설, 서정돈, 선희식, 故신정순, 故신한수, 故심봉섭, 故심상황, 故심호섭, 故안용팔, 故양재모, 故오긍선, 故오정희, 오흥근, 유재덕, 故윤일선, 故윤치왕, 故이갑수, 故이기영, 故이동식, 故이문호, 이부영, 故이선근, 故이영균, 이영호, 故이용각, 故이우주, 故이유복, 故이정균. 故이종륜, 故이주걸, 故이학송, 장우현, 장윤석, 故전종휘, 故
대한의학회가 10일 저녁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의 개회사 ▲내외빈 축사 ▲대한의학회 연혁보고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명예의 전당 헌정록 발간 기념식도 진행됐다. 장성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한의학회가 있기까지 선각자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도록 의학 의료분야에 노력하겠다. 의학 의료분야는 앞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가 진행된다. 인공지능의 검사에 의한 자문행위가 의료수가로 인정될 것이고, 인공지능의 법적 인격체 부여 말도 나온다.”라고 했다. “AI 알고리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각박함에 적응하려면 탄력적 행보를 해야 한다. 의료계는 역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적 성향도 있는 이중성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바뀌어야한다. 대한의학회는 앞으로 변화를 통해 의학발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최근 중증도 이상의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관절염 환자에서 ‘오피오이드 패치’의 부착위치를 ‘가슴’이 아닌 ‘무릎’으로 변경하여 효과를 살펴본 결과, 통증 감소 효과는 조금 더 높으면서 부작용은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피오이드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를 피부에 붙히는 약제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여 암환자나, 만성통증 환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피부에 붙이는 약제이지만, 파스처럼 통증부위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슴 또는 상박 등 심장 가까운 부위에 붙이도록 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서 중증도 이상의 심한 무릎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한국인 등의 아시아인에서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많아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아주대병원은 "본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길호영 교수팀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경통증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오피오이드 패치중 하나인 부프레노르핀 경피적 패치를 가슴에 붙인 125명 그룹과 새로운 부착방법으로 무릎 관절에 직접 붙인 88명 그룹을 비교하여 확인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9년 7
네이버 지식백과에 보면, 의사자란 직무 외의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의상자가 그 부상으로 인하여 사망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인정한 사람을 말한다. 국가는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을 제정, 의사자의 유족에 대하여 필요한 보상 등 국가적 예우를 하고 있다. 의사자는 사망 당시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본연금월액의 240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는다. 고 임세원 교수는 지난 2018년 12월31일 칼을 숨긴 채 진료실에 찾아온 환자에게 목숨을 잃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에서 고 임세원 교수에 대해 의사자 불인정 판정을 내렸다. 구조행위가 직접적이고 적극적이었다고 볼 근거가 미비하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고 임세원 교수는 칼을 든 환자가 간호사 옆에 있는 것을 목격하고 도망치라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환자는 간호사보다 더 멀리 있던 고 임세원 교수를 쫒아갔다. 고 임세원 교수가 나 몰라라 도망쳤다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의 고 임세원 교수 의사자 지정 불인정 사안에 대한의사협회가 9월25일 실망과 깊은 유
“의사 면허 지키는 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평생 지키기 위해서는 정답은 하나다. 변해야 된다. 변하면 지킬 수 있다.” 의료윤리연구회가 7일 저녁 의협임시회관에서 가진 월례강연회에서 박정율 교수(고대안암병원, 의협 학술부회장 겸 의료감정원장)가 ‘의사들의 전문직업성 어떻게 지킬 것인가, 미국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평생 변해야 함을 진화론에 비유해 얘기했다. 박 교수는 “1809년에 태어난 다윈은 50세 때 종의 기원 발표했다. 다윈은 의학을 공부하다 중퇴한 후 신학을 공부했고 이후 박물학을 공부했다. 박물학자로서 진화론을 연구했다. 종의 기원을 발표했다. 자연선택, 생존하기 위한 종은 변화에 적응하는 종만이 생존한다는 역설적 개념을 말했다.”라며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평생 지키기 위해서는 정답은 하나다. 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이슈는 환경의 변화라고 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의사만 행정 업무가 과중 한 게 아니다. 미국 의료환경도 행정업무가 많아졌다. 미국도 5분 진료하고, 수가 청구를 위해 15분 행정업무를 한다. 미국도 제너럴리스트가 줄고, 일차의료가 붕괴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다.”고 했다. 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의·치대학 및 간호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정명자 교육수련실장, 전북대학 의·치대학 및 간호대학 등에서 선발된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의·치대학생 및 간호대생을 추천받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의과대학 4명 치과대학 2명 간호대학 6명 등 총 12명에게 총 16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전달된 장학금은 우리 의료계를 짊어질 젊은 의학도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병원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여러분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4일 천사데이를 맞아 의료봉사를 했다. 천사데이는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정한 기념일로 천사를 숫자로 나타내는 매년 10월4일을 기해 다양한 주제로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간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정한 날이기도 하다. 올해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손'을 캐치프레이즈로 했다. 각종 건강 체크와 상담 등의 의료봉사를 통해 환자와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혈압측정, 혈당측정, 산소포화도, 비만도 측정, 건강 상담, 손씻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천사데이가 시작된 2005년부터 각 병원에서 환우와 국민을 위한 백의천사들의 선행이 진행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백의천사들의 선행 펼쳐져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4일 ‘천사(1004)데이’를 맞아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손-올바른 손씻기’를 주제로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혈압, 혈당 및 체지방분석 측정을 통해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각 층 외래를 돌며, 준비한 다과를 대접했다. 또 1
“실질적으로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내과의사회 소아과의사회 등과 비슷한 펑션을 바탕으로 일차의료연합체를 만들고, 정책적 기능적 측면에서 나아갈 방향을 가는 게 의료에 기여하는 것이다.” 4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덕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최근 정부의 전달체계 정책과 관련, 일차의료의 질이 향상 돼야 전달체계가 확립되는 조건 중 하나라는 취지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일차의료는 한사람의 주치의가 포괄적 지속적 책임성 있게 진료하는 것이다. 주치의 개념이다. 특히 포괄성이 중요하다. 거기에 책임성과 윤리도 들어가야 한다.”라며 “이런 개념에 반대되는 측면이 단과 전문의가 필드에서 프랙티스하는 게 일차의료라고 하는 것이다. 개원의가 일차의료 의사인가? 이것이 의협과 부딪히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일차의료의 기능적 측면을 생각해야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50% 식의 생각과 플랜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라며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교육과 수련을 잘해주면 된다. 시스템은 일차의료 정의가 안 돼 있다. 하지만 일차의료를 잘하도록 수련 교육 받았나 또한 회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일차의료연합체에 대해서는 내과의사회도 열린 마음이다
지난 2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협 한특위)가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뜬금없다. 국감에 목소리 내고 싶은 건가? 양방도 난임사업 문제 많고, 양약도 안전성 문제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의과계 한의과계에 따르면 의협 한특위는 2일 성명서에서 “한방난임의 임신성공률(2017~18년 기준)은 8개월간 11.2%로 동일기간 자연임신율 25~30%보다도 낮다. 1주기당 임신성공률은 한방난임사업에 참여자는 1.5%로서 인공수정의 14.3%, 체외수정 31.5%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고 지적했다. “한방난임에 사용하고 있는 약재들 중 인삼, 감초, 백출, 목단피 등 약 23종이 임신 중 금기로 피해야하고, 약 35종은 약재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지 않아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즉, 임부와 태아에 위험한 한약이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방난임사업의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비 ▲한방난임사업에 사용하는 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사업을 보류 ▲기존의 사업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