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만성질환관리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평가 방법과 기준 및 시기를 중앙평가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고, 오는 7월부터 평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8일 오후 2시 복지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복지부의 보고에 따르면 평가기준은 지난 12월 건정심에서 의결된 바와 같이 현재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지표를 기본으로 진료의 지속성과 적정성을 평가하여 일정수준 이상의 의원을 인센티브지급 대상기관으로 하지만, 세부 평가지표와 지급기준은 1차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와 현장 개원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지급방식은 ▲관리 환자수 비례방식(의원별 관리 환자수에 정률 비례하여 인센티브를 지급) ▲구간별 정액 지급방식(관리 환자수를 일정 구간으로 나누어 해당 구간별로 정액 인센티브 지급) 등이 논의됐으며, 1차 의원에 적합한 보수 교육 이수시 가점을 인정해 인센티브 지급액에 반영하기로 했다.지급시기는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존 평가 주기 및 인센티브의 효과성을 고려해 고혈압에
지난 37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윤창겸 회장과 주수호 회장이 이번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선처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회장선거에 참여한 후보들은 이미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은 의협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 당선인이 재심의를 청구할 경우 원심의 결정보다 경감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을 선거에 이용한 사람들이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점도 강조했다.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이미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노환규 당선인의 계란투척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징계보다 회원들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윤리위의 결정은 의사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에 대한 결과에 후보들은 승복해야 한다"며 "이번 윤리위의 결정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윤창겸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의 선대본부측에서도 회원들의 선택에 대한 결과에 승복할 필요가 있다며 윤링위원회의 징계결정 통보는 희한한 광경이며, 입이 다물어지
전의총이 노환규 당선자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2년 처분을 내린 중앙윤링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의협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일부 기득권 세력이 부정을 감추고자 하는 마지막 발악이라고 비난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정관에 따르면 노환규 당선자는 징계 처분을 통보를 받은지 20일 이내 재심청구를 할 수 있다"면서도 "회장 취임전인 4월 내에 재심이 이루어질 수 있어 사실상 당선 무효를 시키겠다는 의도이며 정관에 따라 차점자인 나현 후보를 당선자로 만들겠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리위원회의 한심한 작태는 '부정을 감추고자 하는 일부 부패기득권 세력의 마지막 발악' 및 '악의적인 의협 파괴 행위'로 규정한다"며 "당선자는 과거의 일에 대해 회원들에게 충분한 사과를 했고, 회원들 역시 선거인단 90% 이상의 참여와 60% 가까운 몰표를 몰아줌으로써 실질적으로 당선자의 과거행위를 용서했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세력은 자신의 부패를 감추기 위해 당선인의 회원자격박탈이라는 의협 사상 초유의 일을 벌이고 있다"며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의협 파괴 행위"라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이미 낙선한 후보들도 결과에 승복했으며 여러 의료계 지도자들 역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박호진)가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2년 처분 결정을 내린 가운데 노 당선인이 취임 이전 회장자격을 상실할 경우 2위로 득표한 나현 회장이 차기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정관 제9장 당선인 제77조는 무효 투표표지의 사유로 최고득표자의 당선이 무효로 되거나 당선인에게 각호 1의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당해 선거의 차점득표자를 당선이능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각호에는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 사퇴·사망하거나 피선거권이 없게된 때이며,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당선의 효력이 상실되거나 당선이 무효로 된 때로 정하고 있다.이에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당선인에게 회원권리 2년 자격정지 징계 처분한 것은 당선인으로서 임기가 개시되기전 당선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볼 수 있다.그 결과 이번 37대 회장 선거에서 노환규 당선인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한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자동 당선이 결정된다는 것.이에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미 27일 오전 나현 회장이 의협 플라자 게시판에 재선거 관련 게시물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원회와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한 의료계 인
복지부가 수가계약을 당초 11월에서 6월말 이전으로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28일 열리는 건정심에 수가 및 보험료율 인상율 결정시기 조정방안을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복지부가 상정할 조정방안에 따르면 보험료 인상액을 정확하게 국고지원액에 반영하기 위해 수가 및 보험료 인상 결정시기를 예산안 요구 시기인 6월 말 이전으로 앞당긴다는 것.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건정심에서 보험료율 인상률을 매년 11월경에 결정해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 차이가 발생했다"면서 "수가계약 체결 시기를 앞당기면 보험료률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복지부가 기재부에 보험료 인상액을 반영한 예산 요구안 제출로 편성치와 실적치 사이의 오차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예산편성시 보험료율 인상률이 2.8% 반영시 건보가입자 지원 예산 최소 1214억원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하지만 하반기 재정운영의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건정심 등 별도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6월말까지 수가계약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보장성, 보험료 등을 우선 결정 후, 법적시한인 10월 중순이전에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박호진)가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징계를 결정해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의협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27일 오후 노환규 당선인에게 회원권리정지 징계결정 통보서를 발송했다.윤리위는 지난 5일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청문을 진행하고, 바로 징계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곧바로 징계결정을 통보하지 않고, 27일 징계 결정 통보서를 발송한 것.이에 노환규 당선인은 "지난 5일 징계 결정이 내려진 이후 회장선거에 당선된 이후 징계 결정 통보서를 발송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징계결정 통보서를 송달받은 이후 최대 20일 이내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 당선인은 이어, "하지만 재심의를 청구한 이후 윤리위가 같은 결정(징계결정)을 내리면 회장 취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일단 중앙윤리위원회 징계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 당선인은 "이번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 통보는 노환규라는 개인이 회원들의 선택을 통해 당선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일부 의사들의 불합리한 저항"이라며 "개인적인 사심으로 인해 의료계를
특수의료장비 이용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비롯한 운영상의 기준 마련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27일 특수의료장비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황과 효율성 제고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광과 효율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병원의 운영 및 관리와 정부의 정책에 중요한 안내자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특수의료장비를 기존 3개(MRI, CT, Mammography)에서 새로운 8종이 추가돼 총 11종으로 확대함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 운영상의 행정적 부담 및 정도관리비용의 증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특수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은 재정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가중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 결과,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자체적인 품질관리가 중요하지만 의료장비의 관리에 대한 정부의 제도정비 및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 더 필
의사들의 71.1%가 최초 등재 복제약 약값이 56%이하로 책정돼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의사 9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복제약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71.1%가 복제약 약가수준이 최초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되는 것이 적정하다고 조사됐다. 최종 응답자는 361명으로 소속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7%, 병·의원과 치과의원이 23%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제약 약가수준에 대해 조사대상 의사의 64.3%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적정한 복제약 약가에 대해서 조사대상 의사들의 71.1%가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56%미만 수준에서 산정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제약의 적정한 약가 산정비율에 대한 조사에는 최초 오리지널 등재가 대비 64%(특허만료 오리지널 가격 대비 80% 수준임)이 적정하다고 응답한 의사들이 25.8%, 56%이 적정하다는 비율은 26.3%, 48% 수준은 23.5%이었고, 최초 등재가 대비 40% 미만으로 산정되어야 한다고 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8일자로 1급 인사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한다.대상자는 인력관리실장에 조진호 광명지사장에 임명되고, 성동지사장에는 송선엽 인력관리실장이 발령된다.또, 광명지사장에는 김삼룡 성동지사장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내달 1일부터 모든 한방 병의원과 한약방에서 자체 포장 규격제가 완전 폐지되고,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규격 한약(제)만 유통 판매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7일 1996년 이래 16년간 유지돼온 단순 가공·포장·판매제(자가규격제)를 폐지하고 4월1일부터 규격품만 공급되도록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약판매업소는 4월1일부터 더 이상 국산한약재 및 일부 수입한약재를 품질검사 없이 단순가공‧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약사법에 의해 허가 받은 한약제조업소들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제조한 한약규격품만 한약도매업소를 통해 유통·사용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내달 1일 이후 한약규격품 사용 의무는 모든 한방병원·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과 한약방·한약국 등 한약취급기관 등에도 적용되며 자가규격품은 더 이상 판매 및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한약규격품 사용제가 전면 시행되면 품질검사를 거쳐 제조된 ‘규격품 한약’만 시중에 유통돼 한약 안전성에 대한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약규격품 포장에는 제조자 또는 공급자, 제조번호
내달 1일부터 취학전 아동 44만명도 건강검진 대상으로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그동안 영유아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초등학교 입학이전 생후 66~71개월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7차시기 건강검진을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확대되는 7차시기의 검진은 신체진찰, 문진(청각,시각,감염), 신체계측(키,몸무게,머리둘레,체질량지수), 시력검사, 발달평가,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간접흡연 예방) 및 상담으로 구성돼있다.생후 66~71개월에 해당하는 검진 대상자는 총 44만명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생후 66~71개월에 해당하는 유아들도 검진대상에 포함된다.영유아건강검진은 공단에서 발송한 건강검진표를 지참하고 가까운 영유아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검진대상여부가 궁금하거나, 검진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노환규 37대 회장 당선인이 다음주까지 인수위를 구성할 예정인 가운데 집행부 임원은 시간을 가지고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노 당선인은 또, 현 경만호 집행부 임원 중에서도 전문성이 인정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노환규 당선인은 27일 "의료계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오늘 아침 의협 게시판에 37대 집행부에서 회무를 맡을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집행부는 시간을 두고 각 업무에 명확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 집행부에서도 전문성이 인정되는 인사라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당선인은 26일부터 회무를 시작했지만 내일 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에 선택의원제와 관련 재협상을 요구할 예정이다.그는 "지금 인수위와 집행부 구성보다 당장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의원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더 시급하다"며 "내일정도 당선인 신분으로 복지부에 선택의원제 재논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당선인은 "현 경만호 집행부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오늘 오후 경만호 회장을 면담할 계획"이라며 "경만호 회장과의 면담은 의협 회무 인수
내달 29일 개최될 제64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회장 선거 방식이 다시 직선제로 전환될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26일 제64차 대의원 총회를 내달 2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의원회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은 ▲정관 및 규정 개정의 건 ▲2011년도 결산심의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부의안건 심의 ▲의장, 부의장, 부회장, 감사,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 선출 등이다.이중 부의안건 심의에서 현재 16개 광역시도의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노환규 당선자 역시 후보공약에서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을 강조한 가운데 대의원회에서 의협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시킬 것인지가 관건이다.또, 의협 정관 개정 사항도 이번 대의원회 주요 관심사항이다.최근 국회에서 의료법을 개정한 가운데 의사 면허 신고와 윤리위원회 구성 중 외부인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개정된 의료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
노환규 당선자가 37대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의원협회가 신임 집행부에게 대한의원협회를 법정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또, 신임 집행부의 회무 운영에 적극협조를 하겠지만 독선과 아집, 무능한 회무를 보여준다면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견제 역할도 자임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26일 37대 의협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노환규 당선자에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의협은 37대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회원들의 열망이 투영된 결과라면서도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축하 인사만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온갖 악법과 제도에 맞서 용감하게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통한 내부역량강화를 이끌어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맞서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대의협은 새로운 집행부가 먼저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대의협은 의협의 회무에 적극 협조하지만 37대 집행부가 무능한 회무를 집행하거나,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민의를 수렴하지 못하는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해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해 1월부터 시행한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통합 징수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내 최고의 징수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출범한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는 고지·수납업무의 효율화, 사업비 절감 및 징수실적 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국민편익 향상은 물론 4대 사회보험 재정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공단의 이런 성과는 징수통합 시행과 동시에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4대보험 징수통합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시행초기 통합고지의 정확성을 도모하기 위해 3단계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 검증에 각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했고, 고지샘플검사 및 용역업체 방문을 통한 실물고지서 검증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우려했던 통합고지 오류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 지난해 징수통합 업무가 시작됨과 동시에 체납실태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징수기법을 개발하고, 체납보험료 일소기간 운영과 더불어 고소득 전문직(의사, 변호사 등)특별관리, 고액·장기·상습체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