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22일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마무리합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1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아직 1년여가 남아 있지만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2010년 6월 한국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7월에 회장직에 공식 취임했다. 이 회장은 "6년 6개월 가량 회장직을 수행했다"며 "회장에 취임한 초기에는 제약산업도 혼란기였으며 정부와 갈등 관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힘들고 바쁜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냈다"며 "지난 2~3년간은 정부와 관계가 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했으며 일종의 평화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 자리에 한 사람이 오래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제약산업이 새로운 환경에 놓여 있으며 제약협회의 거버넌스 체제도 심츨있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모색 차원에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회장직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리더십도 교체되는 것"이라며 "리더십 교체에 대한 저와 회원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갈등없이 제가 마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을 실시했다. ‘2017 ETC Grand Meeting’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병·의원 영업지점, 본사의 CM그룹, 지원부서 등 일동제약 ETC부문에 소속된 전체 구성원 550여 명이 모여 금년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의 성과와 노고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윤웅섭 사장은 금년 경영지표인 ‘고객가치 중심, 혁신과 도약’을 언급하며, “고객가치 창출은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지속가능의 열쇠”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품질 강화와 프로세스 혁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는 기조발언을 통해 “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실행하면 조직의 목표달성은 물론 개인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며 고객과 시장에 근거한 계획의 수립과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업무의 계획, 실행, 달성의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은 물론, 매출과 이익 창출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도 제 몫을 다하는 ETC부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저온멸균방법을 이용해 의료용 제품을 멸균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멸균기 안전성·성능 평가 가이드라인을 12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저온 멸균방법 중 의료용 저온플라즈마, 이산화염소가스, 의료용 오존을 이용한 멸균기의 안전성 시험 평가 항목, 안전성·성능 평가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저온 멸균방법별 멸균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 ▲성능 평가방법 및 예시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의료기기를 제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개발과 허가․심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나 임상시험을 실시해 허가받은 품목의 ‘의약품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 제출자료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허가 후 제조소 변경을 위한 기술이전 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제약사가 허가받은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다가 다른 제조소에 위탁 생산하는 경우(자사제조→위탁제조)나 위탁생산하던 품목을 의약품 제약사가 직접 생산하기 위해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위탁제조→자사제조)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제조소’ 변경을 위한 ‘기술이전’ 입증자료 심사원칙 ▲심사자료 제출범위 ▲심사자료 작성방법 예시 ▲기술이전을 위한 제공 및 작성문서 예시 ▲자주 묻는 질의·답변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제약사가 생동성시험이나 임상시험을 실시해 허가받은 의약품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 허가·심사를 위한 제출자료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램시마 유럽 진출 성과와 향후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신약 임상 진행 현황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알려진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에서는 김명훈 의학부문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현지시각 11일 오전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셀트리온 소개를 비롯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 성과와 NOR SWITCH(Norwegian Switch Study) 등의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발표 세션에서는 램시마의 향후 마케팅 전략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는 보다 최적화되고(Personalized), 편리하며(Convenient) 저렴한(Affordable) 바이오
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 박을준)이 개발 중인 저항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가 CE 마크를 획득했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지난해 3월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인 ‘ISO 13485’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디넥스의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지침(MDD, Medical Devices Directive)에 따른 ‘CE 마크’ 획득으로 디넥스의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이 개발하고 있는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저항성 고혈압은 이뇨제를 포함해 작용기전이 다른 혈압강하제 3가지 이상을 병용 투여해도 혈압이 140/90mmHg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를 차지하고 있다. ‘디넥스’는 사용 편리성은 물론 시술 성능과 안전성을 보강한 차세대 제품으로 카테터 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출원도 마쳤다. 현재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을 받아 ‘디넥스’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제공동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mg’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수액연구소는 레비티람주를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으로 개발하기 위해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성분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레비티람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용량 1000mg을 적용해 투약의 용이성까지 확보했다. 최대 허용 용량인 3000mg를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기존 주사제는 6번을 나눠 사용해야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액 연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바로 투여할 수 있는 레비티람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으로 뇌신경의 손상이나 변형으로 인해 일시적인 이상행동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돼 회사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우수한 제약∙바이오 회사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새로운 기술과 연구결과 등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투자자 및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와 1:1 미팅도 주선하는 헬스케어 분야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투자 설명회이다. 피씨엘은 11일(현지시각) 김소연 대표가 직접 ‘3차원 SG Cap 기술’의 우수성 및 해당 기술기반 다중진단 혈액선별 제품, 인플루엔자 및 암 진단용 신속진단(POCT) 제품, ‘SG Cap’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다. 발표된 SG Cap 기술은 물질의 화학적 변형 없이 고정하는 바이오마커 3차원 고정화 기술로, 반응을 위한 물질의 활성 부위를 손상시키지 않아 높은 민감도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각국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피씨엘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 중, 미국 등 투자기관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대장암 신규 마커를 통해
머크가 항암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텍사스 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 3년간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대상 종양은 유방암, 대장암, 교모세포종, 혈액암이다. 벨렌 가리조 머크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부 최고 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앞당겨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머크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머크는 암 치료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MD앤더슨 암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바이오마커의 발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의 북미 지역 바이오제약 사업부인 EMD 세로노는 이번 협약을 통해 MD앤더슨 암센터가 구축한 암 환자 연구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최초로 이용하는 기업이 된다. 아폴로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기반한 환자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이다. MD앤더슨은 이를 위해 환자의 병력 데이터와 조직 샘플의 병리학 데이터를 장기간 수집하고 표준화했다. 협약에는 특정 종양 유형에 대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반응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11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 사장은 한미약품의 핵심 기반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당뇨·비만 영역 외에도 희귀질환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중국시장 전략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M&A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약학정보원에 대한 법원을 판결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약학정보원 정보유출, 판결보다 사과가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의협은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유출사태에 대하여 대국민 유감을 표명했다"며 "낮은 자세로 환자의 정보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회원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를 통해 신청의료기관의 90%이상이 점검을 완료할 정도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의사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수집된 진료정보와 개인정보를 의학발전을 위해 이용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경제적 이익이 전제된 편법적인 정보이용은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일벌백계차원의 공정한 법원의 판단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과 운영주체의 변경으로 면책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약학정보원은 사과성명을 통한 대국민과의 신뢰회복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약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7일 '의사협회는 땅에 떨어진 국민신뢰 회복에 힘써라'라는
명문제약(대표이사 우석민, 박춘식)는 지난 1월 6일부로 소화성 궤양용제인 인비스D정을 출시했다. 인비스D정은 위∙ 위염, 졸링거엘리슨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마취 전 투약(멘델슨 증후군 예방), 수술 후 궤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인한 위∙십이지장 궤양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인자를 억제시키고, 방어인자를 증강시키는 라니티딘염산염, 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 수크랄페이트수화물이 복합된 약물로서 기존 출시 약물 대비 제형크기 축소와 복용편의성을 증대시킨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2016년 동일성분 시장 1430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비스D 동일제품 시장은 230억으로 전체시장을 대체하며 급성장중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의원급 처방이 주를 이루는 인비스D정의 시장특성상 의원급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명문제약의 장점을 살려 2017년에는 회사 소화기 품목군의 리딩제품으로 만든다는 것이 설명이다. 현재 명문제약의 소화기 품목군은 2012년도부터 매년 20%의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1일 삼정호텔에서 '2017년도 KDRA 산·학·연·관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묵현상 범부처사업단장,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과 제약사의 대표이사 등이 다수 참여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형성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기술수출을 하는 등 고무적인 연구 성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 전문가들이 신약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매월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약개발은 다른 사업과 달리 장기간의 연구경험과 축적된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하나를 만들는데는 수백, 수천번의 실패경험이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30여년의 신약개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1000조원이 넘는 세계 의약품 시장을 차세대 먹거리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는 토대가 이미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신약개발의 성공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의 연구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계형 오프이노베이션 신약개발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혁신 제약산업계를 주도하는 연
유한양행 구강위생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아티스트 콜라보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칫솔로 그림을 그리는 영상으로 최근 취업과 학업, 업무 스트레스 등에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면접 결과에 좌절하는 취업 준비생과 공부에 지친 학생, 상사의 꾸지람을 듣는 직장인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애벌레로 빗대어지며 잠깐씩 보이는 칫솔이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의미심장하다. 주목할 점은 바로 칫솔에 먹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한 여성이다. 그는 화가이자 디자이너 가향나비(본명 김효선)로 칫솔을 이용해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작품은 청년들이 당장 앞에 놓인 실연에 좌절하지 않고 나비처럼 화려하게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 영상을 살펴보면 그의 손길이 캔버스에 닿을 때마다 칫솔의 거친 질감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된다. 일반적인 미술용 붓과는 확실히 다른 터치감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손짓은 매번 그려왔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그가 처음 칫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어느날 다 쓴 칫솔로 접시를 닦던 중 흐르는 물의 질감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그는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 승인(IND)신청을 중국 보건당국인 'CFDA'에 완료했다.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면 양주일양과 세계적인 CRO 선두 업체인 퀸타일즈(Quintiles)가 임상을 주관하며, 중국 내 의료 기관에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은 중국 임상 3상을 위해 지난 해 10월 ‘퀸타일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일양약품과 양주일양의 공조 속에 중국 임상 3상을 신속히 완료해 갈 것이며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1만 2000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 발생과 판매되는 백혈병 치료제가 고가여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으며, ‘글리벡’ 외에 2세대 백혈병 치료제의 매출은 미비한 상황으로 일양약품은 물론 중국당국도 '슈펙트'의 중국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일양은 새롭게 완공한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준한 ‘新 EU-GMP공장’ 내에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했으며,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장조사를 강화하는 등 슈펙트 출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