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PD-L1 발현율이 높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PD-1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KEYNOTE-024 연구의 사전 명시된 탐색적 분석을 진행했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가 자체 평가한 결과에서 키트루다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7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공개됐다. 연구결과, 투약 후 15주까지 측정한 전신 건강 상태 개선은 키트루다 치료군이 6.9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은 -0.9로 나타났다. 특정 기능과 증상에 기반한 분석에 따르면 전신 건강 상태, 삶의 질, 피로, 통증이 개선된 환자는 키트루다 치료군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키트루다 치료군이 더 적었고, 악화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키트루다 치료군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EORTC)의 대표적인 삶의 질 평가 설문지 2건에 따라 투약 이후 15주까지의 변
멘소래담(Mentholatum)이 겔 타입 진통 소염제인 ‘딥 릴리프 겔’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멘소래담은 10년 이상 진통 소염 로션 시장 점유율 No1. 제품인 멘소래담 로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빠르게 흡수되고 강력한 통증 완화 효과를 발휘하는 겔 타입 신제품 ‘딥 릴리프 겔’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과 L-멘톨이 결합된 이중 포뮬러를 적용해 더욱 빠르게 통증을 완화해줌으로써 근육통과 타박상, 삐거나 멍든 곳에 효과적이다. 특히 알로에 베라 겔을 함유해 사용 부위를 촉촉하게 진정시키고 흡수가 빨라 옷에 묻어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멘소래담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 ‘딥 릴리프 겔’은 근육통 완화 로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멘소래담에서 오랜 시간의 연구, 개발을 거듭해 선보이는 겔 타입의 진통 소염제로 새로운 복합 포뮬러를 적용해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이라며 “튜브 타입으로 아웃도어나 스포츠 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제품보다 순해진 향과 퍼플, 실버의 감각적인 패키지로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도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소래담 딥 릴리프 겔은 의약품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지원 과제 중 강원대학교 홍효정 교수가 진행한 ‘담도암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예비 비임상시험 연구’가 최근 진단시약 개발 전문회사인 바이오노트에 기술이전 됐다고 밝혔다. 4일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월부터 23개월간 사업단으로부터 후보물질 개발 단계를 지원받아 마우스 모델에서의 항암 효능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계약은 담도암 특허와 L1CAM 인간 항체에 대한 기술이전 건으로, 본 물질의 개발, 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강원대는 바이오노트로부터 1억1000만원 규모의 정액기술료와 별도의 로열티를 받게 되며, 바이오노트는 향후 L1CAM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담도암은 전체 암 종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으나, 담도암 환자의 생존율은 5% 미만이며, 5년 후 생존율은 췌장암, 폐암, 간암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의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표적 치료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신약장기사업의 지원을 받아 L1CAM의 원천기술 확보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우수 성과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으로 연계되어 지원된
베링거인겔하임은 GOLD 그룹 B-D에 해당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치료의 근간으로 LAMA(지속성 항콜린제)와 LABA(지속성 베타2-작용제)의 병용을 권고하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2017 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기구(GOLD)의 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GOLD 가 업데이트 발표한 이번 치료 전략은 지난 GOLD 가이드라인 대비 상당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2017년 GOLD의 새로운 전략은 증상 및 급성 악화 이력만으로 COPD 환자를 분류하고 있다. A, B, C, D 체계를 여전히 사용하며, 각 카테고리 내에서 환자의 필요를 보다 잘 수용하도록 하는 고유의 맞춤 치료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GOLD 그룹 B-D에서 LAMA/LABA 요법은 치료 권고안에서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관리부 교수이자 GOLD 학술 위원회 의장인 클라우스 보겔마이어 박사는 "이번 개정된 GOLD 전략은 2011년 이래 중대한 변화이며, 개별화된 COPD 관리를 위한 일보 진전이다. 개정된 약물요법 권고안은 COPD 환자의 증상과 급성 악화 이력의 두 요인에 전적으로 기초하고 있다. 2017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 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P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4년 대표이사 직속인 컴플라이언스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사내 CP문화 정착에 나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승진 시험 시 CP문제를 출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C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니터링 결과 CP를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최근 2년간 견책2명, 감봉 10명, 징계해고 1명 등의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했다. CP준수 우수 팀 및 임직원 포상, 분야별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CP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해에는 김영주 대표이사를 공동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고 CP담당 실무자 전원이 컴플라이언스 경영전문가(CCP) 자격을 취득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CP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
한미약품이 개발한 ‘로수젯’이 MSD를 통해 해외 23개국으로 수출된다. 한미약품과 MSD는 최근 로수젯 수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을 23개국(한국 제외)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로수젯 글로벌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을 맡고, MSD는 수출 국가의 마케팅 및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MSD 양사는 지난 2009년 체결한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 수출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결합한 복합제로, MSD를 통해 ‘코자 XQ' 브랜드로 약 50여개 국가에 대한 수출계약을 맺은바 있다. MSD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총괄 케빈 알리(Kevin Ali) 사장은 “아모잘탄에 이어 한미약품과 또 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가 연평균 4~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1년에는 1조5000억불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퀸타일즈IMS연구소의 '2021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전망 : 비용과 가치의 균형'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21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가 1조5000억불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2021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4~7%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4년과 2015년의 9% 수준을 밑돌 전망이나 2021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6년에 비해 3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에는 암·자가면역·대사, 중추신경계 장애 등 다양한 질환 부문에서 고품질 신약들의 발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16년 현재 2200여개 약물이 3상 임상시험 중으로 2021년까지 암·자가면역·대사·중추신경계 장애 등 부문에서 매년 평균 45개의 신약이 출시되면서 미충족 의료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특수약의 시장 점유율이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2016년 30%에서 2021년에는 3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2015년 12%를 기록했던 미국시장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의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기존 출시된 복합제의 지속 성장과 함께 신규 복합제들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4년 출시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은 2016년 11월까지 1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대형품목의 기준인 연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16년 5월 출시된 로수바미브(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또한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들의 증가에 따라 두 가지 질환을 한 번에 잡기 위한 복합제들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로운 복합제 개량신약들도 순조로운 임상 진행을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고혈압 3제 복합제 YH22162(텔미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허가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혈압 치료는 다양한 기전의 약물 병용 투여가 이루어지는데 YH22162는 약물의 복용편의성 및 순응도와 약제비 경감 등의 장점이 있어 시장의 기대를 모
휴온스와 LG생명과학이 보험급여 과정에서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지난 2일 휴온스 본사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3일에는 LG생명과학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휴온스와 LG생명과학의 압수수색은 자사 의약품의 보험급여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29일에 심평원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심평원에서 약제급여평가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제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휴온스와 LG생명과학 관계자들은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압수수색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약가 로비 문제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대형 비리 사건으로 확대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반응이다. 약가 문제로 심평원 약제급여심사평가위원에게 로비를 했다는 것은 리베이트 문제와 차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4년 12월에 한국화이자에서 항암제 '젤코리캡슐'과 관련해 약제급여심사평가위원과 만남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화된 적이 있다. 이로인해 약제급여심사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었던 '젤코리캡슐'이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이 올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작년 한해를 반성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훼손된 회사의 신뢰를 찾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신뢰 훼손 원인에 대해 ▲29분 늑장공시 ▲미공개정보 관리 부실 ▲8조원 라이선스 마일스톤에 대한 명확한 의미전달 실패를 꼽으며, 한미신화에 들떠있던 모두의 안일함과 미숙한 업무처리가 사태를 키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작년 여러분들이 마음고생이 많았다. 회장으로서 부끄럽고 먼저 사과하겠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차분하게 각자 맡은 일의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2017년 새해 키워드로 ‘신뢰경영’을 제시하며 국민과 주주들,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파트너 회사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협력하며 신약개발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약속 이행이 중요 관건이며,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협력관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전사적 신뢰 풍토를 바탕으로 대내외적 신뢰관계, 사내 수평 및 수직적 신뢰관계를 조성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창조와 도전 DNA로 지속적으로 R&am
*빈소 :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B1F) *발인 : 5일 오전 *장지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선산 *전화 02-3010-2000
삼아제약(대표이사 회장 허준)은 신임 생산본부 본부장에 최호근 상무이사를 최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아제약측에 따르면 신임 최호근 상무이사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으로 30년 넘게 제약업에 몸담아 오면서 품질관리와 생산지식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SK케미컬과 휴온스를 거치며 공장장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최상무이사는“급변하는 제약 환경에 대비하여 제품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여러 제형에 대한 제조관리 및 품질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문막 cGMP공장에서 생산효율성과 품질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회사의 성장에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제약사로부터의 주문자 생산방식(OEM) 물량 확대에 따라 수탁생산에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자사의 개량신약 ‘클란자CR정’, ‘실로스탄CR정’이 ‘2016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사업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현재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 두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출멘토링, 해외 지재권, 해외 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5대 중점사업이 집중 지원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개량신약 2종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수출실적이 국내 동종 상품 생산기업 중 3위 이내에 들거나,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 또는 서비스 품질 우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2년 이내에 수출유망기업으로 지정되었거나 3년 이내에 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기업도 포함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같은 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 오명근(품질본부), 윤정원(생산본부), 장신재(연구개발본부) ▲상무 : 구윤모(ENG담당), 권기성(경영지원담당), 신민철(재무관리본부), 이상윤(상업기술물류본부), 이수영(신약담당) ▲이사 : 강석환(DS 1담당), 신경하(지식재산담당), 양현주무관리담당), 이태운 (제약개발담당), 임병필 (연구운영담당)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무 : 김호웅(전략운영본부) ▲이사 : 최병서(마케팅담당), 이한기(재무담당) [셀트리온제약] ▲이사 : 양지석(영업본부)
▲연구본부장 한용해 ▲글로벌생산관리센터장 박영호 ▲임상센터장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