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이하 소화기운동학회)가 7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중개연구에 대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소화기운동학회는 한국인의 가장 흔한 질환인 위식도역류질환, 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기 기능성 질환에 대해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와 연구를 지향하며 진료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국민 건강을 위한 공개강좌를 주도하는 등 많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소화기운동학회는 “의학학회 대상”의 우수상 수상학회로 선정됐다. 의학학회 대상은 대한의학회 산하 154개 회원학회의 정기보고서에 의해 게재논문,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역량 강화 노력, 학술대회 참가인원 등 모든 활동을 평가해 수상한다.소화기운동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는 지난 2010년 영문화됐고, Asian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Association(ANNA)및 타이, 인도, 일본과 중국의 공식학회지로 지정돼있다.특히 학술대회의 발표 연제 중 우수연제는 영어로 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지난 1년여 간(‘12년 4월8일부터 13년 3월31일) 3만4553건(1일 평균 142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804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3개월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301건으로 지난해 9개월간 접수 건수 503건의 절반 이상(59.8%)이다. 월별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월평균 56건에서 올해에는 월평균 10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조정·중재 신청 건수를 진료과목별로 보면 내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148건(18.4%)으로 가장 많고, 치과 71건(8.8%), 외과와 신경외과 각각 68건(8.5%), 산부인과 56건(7.0%) 순이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40대가 230명(28.6%)으로 가장 많고 50대 183명(22.8%), 30대 168명(20.9%), 60대 121명(15.0%) 순이다.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255건(31.7%)으로 가장 많고, 경기 178건(22.1%), 부산 65건(8.1%)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246건(30.6%)으로 가장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8인을 ‘병원발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병원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야 할지를 함께 논의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발전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발전자문위원회’에는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 서명옥 강남구보건소장, 이광석 수서경찰서장 등 자문위원 6인과 이병석 병원장 및 병원 운영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강남세브란스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여덟 분을 발전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됐다”며 “지역 내 안전과 보건의료, 교육, 복지 분야를 이끄는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경청해 지역사회에서 병원이 담당할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동섭 기획관리실장이 사회를 맡아 참석 위원들 소개와 병원 현황 보고를 진행했으며 병원의 지역발전 기여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은 지역 의사회 활성화에 강남세브란스가 장소제공 등 제반시설 지원을 적극 시행해 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 서명옥
일양약품 ‘쏠 플러스’가 소비자가 기준 1,500에서 500원 인하 된 1,000원으로 판매 된다. 또 4월 한 달간, 편의점 CU와 미니스톱에서 ‘1+1 행사’를 진행해 행사기간 동안 500원에 쏠 플러스를 음용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가격 인하 및 1+1행사는 에너지 음료 쏠 플러스의 음용층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성향에 맞춰 성장하는 에너지 음료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쏠 플러스는 올 1월부터 개그맨 장동민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광고모델로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강렬한 태양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코믹한 TV-CF를 케이블과 IPTV를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다양한 세대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기 위해 스포츠, 문화 사업 협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쏠 플러스는 과라나가 함유되어 몸 속 가득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음료로 고함량의 타우린 2,000mg과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 홍삼농축액 등 총 20여종의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귀한 식물로 대표되는 ‘과라나’의 새콤한 맛을 일양약품만의 드링크 노하우로 새롭게 배합시켜 ‘과라나’ 특유의 맛과 향을 한층 배가시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국내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144명(남72명, 여72명)의 젊음과 패기로 가득한 참가 대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가능하며,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동아제약에서 전액 지원하고,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 및 신체검사를 통해 5월 3일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의 슬로건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다. 때로 넘어지고 주저앉고 싶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 뜨거운 태양과 타는 아스팔트, 등을 타고 흐르는 땀과 발가락마다 잡힌 물집은 그만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회유하지만,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는 의미이다. 대장정은 7월 2일~22일까지 총 20박 21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도전의 현장인 전라남도 고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순천, 남원, 무주, 문경, 제천을 거쳐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이룬 동계올림픽 유치지인 강원도 평창을 마지막으로 총 57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합법화를 반대하는 대열에 가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지난 달 20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발의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를 합법화하는 법안에 대해 전문성에 위배되며, 근거 중심의 이론적 바탕을 통한 의료기기의 사용의 중요성을 망각하는 행위라고 일축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진단기기를 통한 병의 진단은 전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의사들은 이를 6년의 학업과 다년간 수련을 통해 배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의료기기를 통한 병의 진단과 경과 및 예후 등의 지식과 경험을 습득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의학에서 일부 배우는 기초의학을 통해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오히려 위협하는 일이라며 수많은 경험이 바탕돼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의학 현대의료기기 합법 사용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단체의 이익을 위한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대전협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취임사에서 타이어공기압 측정과 가축병원에서도 CT와 MRI 사용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한방의 불
국내 연구진이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DNA 분자가위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항암제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DNA 분자가위를 개발해 표적 항암제 글리벡과 함께 투여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연구팀은 글리벡이 잘 듣지 않는 돌연변이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생성하는 점 돌연변이 RNA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절단하는 DNA 분자가위를 설계해냈다. DNA 분자가위(DNA molecular scissor)는 표적 RNA 가닥과 결합해 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할 수 있는 올리고 DNA 분자로 올리고디옥시리보자임 또는 DNA 효소(DNAzyme)라고 하는데 DNA 분자가위를 글리벡과 함께 글리벡 내성 백혈병 세포에 도입한 결과 글리벡에 대한 감수성을 회복하고 백혈병 세포가 세포자살 과정을 통해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길이 36개 염기에 해당하는 DNA 분자가위 T315I DNAzyme은 글리벡 내성을 일으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T315I 점 돌연변이 염기(U)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게 디자인 돼 T315I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협력 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 의뢰와 진료를 지원하고 세미나와 연수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학술적 교류를 포함해 의료 인력의 교육과 협력, 자문 등을 약속했다.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진료와 교육, 연구분야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온 종합병원 정근 원장은 “건국대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의료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온종합병원은 부산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22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 턱얼굴수술센터 등 20여개의 전문센터가 있다. 지난 2010년에 개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UAE아부다비 의료관광 설명회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20회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산하병원의 의료기술과 의료수준을 홍보했다. 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동영상 리포트 ‘South Korea invests in medical tourism’에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한국의 최신병원으로 소개됐다. 동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스크바박람회 한림대의료원은 최근 동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았다.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20th Moscow Int'l Exhibiton Travel & Tourism)에 참가한 것. 이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의료기관과 여행업체 총 16곳이 참여해 아시아관 내 부스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한림대의료원은 러시아인들의 관심분야와 의료원만의 특성화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의료관계자와 에이전시,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공관절과 경추수술, 화상&화상성형
필리핀 소아심장기형 환아가 한국에 와서 새 생명을 찾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소아심장기형 환아에게 자선 심장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소아심장팀 이재영(소아청소년과), 장윤희(소아심장외과) 교수팀은 대표적인 심장기형인 팔로4징증을 앓고 있는 필리핀 환아 알렉사 칸틸론(여, 3세)의 심장질환을 치료했다.알렉사는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 중으로, 생후 3개월 경부터 숨이 차고,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점차 심해져, 필리핀 현지 병원을 찾은 결과, 팔로4징증을 진단 받았다.팔로4징증은 ▲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 입구의 협착,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중간벽(중격)의 구멍(결손), ▲대동맥의 위치가 정상보다 오른쪽에 치우침(대동맥 기승), ▲우심실이 비정상적으로 커짐(우심실 비대증) 등 4가지 해부학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 선천성 심장기형이다. 알렉사를 포함한 가족 3명은 부친이 아동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며, 센터 내 무상 거주를 허락 받아, 생활용 주거공간도 아닌 좁고, 불편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고 월소득은 3000페소(한화 약 9만원)에 불과했다.심각한 경제적 문제와 현지의 열악한 의료 수준으로 특별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일부 보도 내용과 관련, 한약 원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며 검출량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는 자연상태에서 발생 가능한 물질로 문제는 ‘얼마를 섭취해야 인체에 유해하냐’는 것이다.1989년 세계보건기구(WHO)자료를 살펴보면, 자연상태에서 사과 17.3ppm, 양배추 4.7ppm, 토마토 5.7ppm, 당근 6.7ppm, 돼지 20ppm, 우유 3.3ppm, 치즈 3.3ppm, 갑각류 1~98ppm, 냉동대구 20ppm, 말린 표고버섯 100~300ppm 등 자연유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천연물신약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1.8~15.3ppm)는 인위적이거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한약재로부터 자연상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설명이다. 식약처 역시 모니터링한 포름알데히드의 검출량에 대해 위해평가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의약품에 포름알데히드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실적우수 임직원 대상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복’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목표달성의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등반대회에는 영업, 경영관리, 생산, 마케팅 등 각 부문별 우수직원 16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하루 10시간이 넘는 강행군 속에 해발 4130m 고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함께 올랐다.등반대장으로 참가한 전영철 영업본부장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에서 직원들의 결속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김진환 JW중외신약 사장은 “우수 직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적 사고 배양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제약업계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되는 현상을 보였다.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이 1년새 ‘1% 이상 성장’한 업체가 50곳 가운데 12곳에 불과했고, 절반가량인 22곳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거나 투자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 정책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경영환경에서 회사별로 장기적이고 위험부담이 큰 개발단계 파이프라인의 축소가 불가피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의 제약산업 관점에서 본다면 일괄 약가인하가 신약개발 투자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던 업계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12년도 R&D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비용은 812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3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평균 투자율은 6.4%로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R&D투자율이 10%이상을 넘긴 곳은 셀트리온제약,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서울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안국약품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R&D투자율이 전년 대비 무려 15.3%나 늘어난 셀트리온제약은 20%대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마취통증의학과 초빙료 인상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지난달 29일 건정심은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위한 산모, 신생아 관련 논의 중 마취통증의학과 초빙료 180%를 일괄 인상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경실련은 근거와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가입자대표들이 필수의료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산부인과에 한정된 초빙료 인상이 아닌 모든 진료과에 대한 인상은 부적절하며 인상액수의 근거 미흡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으나 표결(13:7)에 의해 180% 인상안이 통과됐다는 것.특히 이 과정에서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첫 건정심에서 복지부가 근거와 절차를 무시한 채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목적도 아닌 마취과초빙료 일괄 인상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 초빙료 인상은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의 하나로 산모․신생아에 대한 의료환경 개선이 그 목적이었으며 지난 1월 31일 건정심 본회의에서 산부인과에 대한 마취과초빙료 인상이 모든 과에 해당하는 사안임이 드러나 이의제기가 있었으며 소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최근 불법을 일삼은 성장클리닉 한의원을 적발해 보건소에 고발했다며 한의계에 불법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의총은 최근 한의원에서 사용이 불허된 골밀도 검사기기를 이용하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일삼는 성장클리닉 전문 한의원을 적발해 관할 보건소에 고발했다.적발된 한의원은 총 20곳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의원 4곳, 강동구 2곳, 광진구 2곳, 서초구 2곳, 송파구 4곳, 중랑구 1곳,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5곳이었으며 사용한 골밀도 검사기기의 종류는 X-선 방식이 12곳, 초음파 방식이 8곳이다.전의총은 이들 한의원들의 성장 장애에 대한 설명도 전혀 의학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상담 사례는 “뇌가 흥분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뇌가 안정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키가 안 큰다”, “칼슘이나 우유를 많이 먹으면 뼈가 굳고 성장이 멈춘다”, “비염이 심해 성장이 안 된다(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성장장애가 있을 수 있으나 방문한 환아는 비염이 없었음)”, “키가 안 크는 아이는 피가 뜨겁다. 피를 차게 해야 한다”, “골반이 틀어져 있어서 키가 안 큰다”, “좌우 두상
올 들어 제약주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시가총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상승했고,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은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된다. 특히 새 정부 정책이슈에 따라 관련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 뚜렷하다. 메디포뉴스가 33개 상장제약사의 1분기 시가총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3월 장마감일인 29일 기준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12월 28일) 대비 증가한 업체는 28곳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하락한 업체 가운데도 감소율이 10%대가 넘는 국제약품과 근화제약을 제외하곤 모두 한 자리수 감소에 그쳤다.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체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이다. 이들은 각각 시가총액이 58.4%,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개량 신약 육성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과 순환기 등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전략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특히 실로스타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을 오는 5월 출시하면서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연제약의 상승은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전
SK케미칼 ‘에피스크정’ 등 160개 품목 신설 등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이 개정 고시됐다.신설된 품목 중 상한금액이 높은 품목으로는 젠자임코리아 ‘젠자임엘라프라제주’(이두설파제-recombinant human Iduronate-2-sulfatase)로 주사 1병에 265만1616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일엘러간의 안과용제 ‘오저덱스이식제700마이크로그람’(dexamethasone 700㎍, 외용)으로 개당 89만2400원이고, 한국얀센 자격요법제(비특이성면역원제제를 포함)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50밀리그램’(golimumab 50mg, 유전자재조합) 주 당 83만3천원이었다.태준제약의 X선조영제 ‘이지마크현탁액0.1’(barium sulfate 1mg, 내복)은 상한금액이 2원이었다. 또 entecavir 성분의 간염치료제 ▲신풍제약 ‘바라엔터정0.5밀리그램’(1정 3,997) ▲유니메드제약 ‘리바러스정0.5밀리그램’(1정 3,498), ‘리바러스정1밀리그램’(1정 3,866)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변경된 사항을 보면 27개 품목이 상한금액이 조정됐는데 한미약품의 ‘레비라정’의 경우 상한금액이 20% 인하됐으며, 엘지생명과학 ‘유트로핀플러스주24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9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추진 계획 ▲건강보험 수가 계약 및 보험료율 조정 추진계획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관련 마취초빙료 개선 ▲결핵진단검사 등 보험급여 적용에 대해 의결했다.우선 복지부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금년 10월 초음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추진계획은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4대 중증질환 이외의 고부담 중증질환은 의료적 필요성,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 급여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필수적 의료서비스는 아니나 국민들의 부담이 큰 소위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인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통해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1차 회의는 오는 4월2일 개최 예정.또 금년부터는 다음연도 건강보험
사회생활로 식습관이 불규칙한 40-50대 중년층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위식도 역류질환(K2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5년간 약 137만명이 증가(69%)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4.2%. 총진료비는 2007년 1217억원에서 2011년 1828억원으로 5년간 약 611억원이 증가(50.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1%로 나타났다.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이 약 42%, 여성은 약 58%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았는데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4.1%, 여성이 14.4%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위식도 역류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0.5%로, 40~50대의 중년층에서 44.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전 연령구간에서 많이 증가했으나 특히 50대 이후 장·노년층의 증가율이 높아 이 구간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
최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수련환경 개선 선포식이 무산돼버린 가운데 국립병원의 전공의 근무환경이 올바로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1년차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48시간 초과근무 시키는 등 국립병원의 전공의 근무관리 및 수당지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다.보건복지부의 최근 정기종합결과에 따르면 일부 국립병원에서 복무 관리 및 초과근무수당지급 등이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경고 또는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받았다.국립공주병원은 상습적으로 전공의를 48시간 이상 초과근무 하게했다.복지부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이 병원 당직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년차 전공의가 총280회의 67.1%에 해당하는 188회나 당직근무를 실시하는 등 1년차 전공의에게 당직근무가 과도하게 집중돼있고 이 중 20회는 48시간 초과당직근무를 하는 등 무리하게 근무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이다.또 국립부곡병원은 전공의가 휴가 또는 출장을 갈 때 전공의 3년차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수첩에만 기록할 뿐 수련규정에 따라 근무상황부 기록 및 결제관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복지부에서 전공의 근무상황에 대한 파악 조차 할 수 없었다.전공의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