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9월까지 생산된 전체 혈액제제 전체 385만6380 유니트 가운데 4.9%인 18만7327유니트가 부적격으로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혈액제제 가운데 혈액검사 이상이 12만4195유니트로 전체의 66.30%를 차지했으며, 기한경과가 4만4563유니트로 23.8%, 백불량 및 용혈·혼탁·양부족·양과다 등 기타 사유가 1만8539유니트로 9.9%를 차지했다.또한 헌혈 유보군으로 부터 채혈받은 것이 확인되어 폐기된 혈액도 0.02%인 30유니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검사이상으로 폐기된 혈액제제 중 간기능수치 이상이 전체의 73.20%인 9만928유니트로 가장 많았으며, B형·C형 간염양성·고흡광도로 폐기된 혈액제제도 1만 5953유니트로 12.8%를 차지했다.
또한 매독오염 혈액제제는 6966유니트(5.6%), 비예기항체 관련 혈액제제는 4626유니트(3.7%), 말라리아 양성 혈액제제는 3531유니트(2.8%), HIV 양성·고흡광도 혈액도 2191유니트(1.8%)로 나타났다.
한편 부적격 혈액제제 폐기량은 지난 2002년의 경우 전체 혈액제제 생산량 561만917유니트의 9.2%인 51만6444 유니트 였으나 2003년 7.0%, 지난해 5.1%로 크게 감소추세를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