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기초생할수급자를 대상으로 수용하고 있는 국내의 무료 노인복지시설은 총 108개소에서 7027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치매·중풍 등을 앓는 노인들에게 급식, 영양,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전문요양시설은 무료와 유료로 나뉘며, 무료시설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의 2005년 노인복지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모두 108개의 무료시설에서 7027명의 노인들이 수용되어 보살핌을 받고 있다.
유료시설의 경우 시·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실비시설과 보호자가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는 시설로 구분되고 있으며, 실비시설의 경우 월 70만원 수준의 비용이 들고 있다.
금년도에 서울시에서 처음 3개소를 시범운영하며 400명을 수용하고 있으나 현재 대기 인원이 200여명에 달하고 있어 포화상태여서 정부는 다른 시·도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로 부터 예산지원을 받지 않는 유료시설은 보호자가 월120만~15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현재 34개 시설에서 925명이 사용하고 있는데 비인가 시설까지 합하면 그 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