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기 공공보건의료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70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2013년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분야에 대해 시행됐다.
전남대병원은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사업수행과정이 구체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이루어져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최고인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공공보건의료사업 우수기관임을 입증하게 됐다.
공공보건의료사업평가는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타 공공의료기관과 연계교류를 촉진시켜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및 지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내년에도 목포・강진・순천지역 3개 의료원과 연계해 질환교육・건강검진 등 건강형평성 증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