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개원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양평군 내 주요교통표지판에 병원명칭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은 3일(화)부터 양평군내 주요 도로교통표지판에 병원 명칭을 반영해 운영한다.
그동안 환자나 보호자가 자가용으로 찾아올 때 별도의 도로교통표지판이 없어 병원을 찾는데 많은 불편을 겪은데 따른 것이다.
개원한지 얼마 안 된 병원이다 보니 네비게이션이 있더라도 최근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오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
병원은 관할 군청에 이정표 설치 허가를 받아 서울에서 병원을 찾거나 반대로 여주 방향에서 병원을 찾아올 때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주요 도로교통표지판에 병원 명칭을 반영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관계자는 “서울이나 타 지역에서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쉽게 찾을 수가 없었는데 도로교통표지판에 병원명칭을 반영해 병원을 찾는데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