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동안 학술·봉사 부문에서 기여하거나 의료발전에 공헌해온 여의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이 제정 된다.
한국여자의사회(여의사회)는 최근 한국MSD사와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을 제정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올해의 여의사상(가칭)은 여의사 가운데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외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자 *의료분야 또는 지역사회 봉사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 *의료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운 자 *여의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사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상패·메달을 수여한다.
여의사상 심사를 맡게될 운영위원회는 회장 및 직전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이사회에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 약간 명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내년부터 여의사회 연말 월례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식 행사비 및 상금 전액은 한국MSD사에서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이 상은 여의사만을 대상으로 선정 한다는 점에서, 여의사회 총회서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여의대상 길 봉사상’과는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여의사회는 조만간 ‘올해의 여의사상’(가칭) 제정을 위한 규정 마련 및 학술연구위원회 내규 개정 등을 위한 이사회를 갖고, 시상 계획을 확정 짓는다.
여의사회는 또한 건일제약으로 부터 매년 5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연구업적에 대해 시상하는 ‘건일학술상’(가칭)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