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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인체조직기증원,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협약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협업 시스템 구축

울산대학교병원이 인체조직 기증문화 활성화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선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12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회의실에서‘인체조직 생명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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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앞으로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서 원내 의료진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체계적인 기증 활성화 방안 및 조직기증 전 과정의 질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체조직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체조직은행은 인체조직 기증자로 부터 피부와 뼈, 연골, 인대, 혈관 등 조직을 기증받은 뒤, 이를 가공·보관한다. 이후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장애와 질병으로 부터 고통 받는 환자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오상준 은행장은 “미국 인체조직기증자는 인구 100만명당 133명에 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4.7명에 불과해 국내 이식재 수요량의 7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우수뇌사판정관리 기관으로서 장기기증관리의 노하우를 통해 인체조직 관리와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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