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1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의료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주기 평가를 맞아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팀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537개 조사항목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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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서를 교부했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임을 인정한 것으로 오는 2019년 2월 23일까지 4년간 적용된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계기로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