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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안암, 희귀난치병 어린이 기부금 받아

롯데百 ‘러블리핸즈 캠페인’통해 10만명이 1억 조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롯데백화점으로부터 병원은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과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와 이완신 마케팅부문장,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 배우 박신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7일부터 4월12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한 ‘러블리 핸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희귀난치성 어린이환자들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동참한 고객 한 명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총 10만명이 참가했으며 1억원의 기금이 모여 안암병원에 전달됐다.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은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그 가족들은 긴 시간 혹은 평생을 질환과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응원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은 러블리핸즈 캠페인에 안암병원이 한 부분을 맡아 많은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는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사회공헌 자발적인 기부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눔으로 보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박신혜씨를 비롯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준 10만명의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