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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동경희대병원, 어제부터 전면 폐쇄 돌입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모든 입원환자 퇴원 조치 중


메르스(중동호흡히증후군) 확진자가 신장 투석 치료를 받아 응급실과 투석실을 폐쇄했던 강동경희대병원이 어제(21일)부터 전면 폐쇄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이 이 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른 조치다.

병원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신규 외래 환자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입원 환자 150여명을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원으로 전원 시키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미 지난 21일 강동경희대병원 측에 신규 입원을 중단하고 투석환자 격리병상을 확보해줄 것과 기존 입원환자의 퇴원 또는 전원을 당부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모든 입원환자 퇴원 또는 전원 조치를 시행 중”이라면서 다만 “중환자의 경우 어떻제 조치할지는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대응 조치의 정확한 윤곽은 22일 오전 예정된 복지부 브리핑에서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