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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 지시불구 보건소 일반진료 여전

서울시의사회, “메르스 저지 위한 선별진료 등 전력해야”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 중단지시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지난 15일 성명서를 낸데 이어 22일 재차 보건소의 일반진료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직도 서울시 25개 보건소중 4곳 제외하고 21곳이 당뇨 고혈압 등 일반지료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15일 17개 시·도 보건과장 회의와 16일 전국 보건소장 회의에서 보건소가 기존에 수행하던 일반 진료, 건강증진사업 등의 업무를 인근 민간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은 이같은 정부의 지시와는 전혀 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가 22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4곳만 일반진료를 하지 않고, 반면 21곳은 아직도 일반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의사회는 “금번과 같은 신종 전염병 위기에 있어서 한시적으로나마 일반 진료의 제한 및 메르스 선별 진료에 나서야 한다는 국가의 명령마저 지키지 않고 있는 실정이 됐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향후에도 신종 전염병 확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보건소의 관리감독체계와 기능은 시급히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