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에 재활의학과 ‘재활치료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된 재활의학과 재활치료실은 사고나 질병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출생시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37명의 직원들이 언어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 등의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에서는 기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환자들과 밀접도가 높아 치료사의 에너지가 매우 많이 소요된다. 재활치료 특성상 치료기간이 길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환자와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해피데이부서 선정위원회인 전북대병원 친절위원회는 “재활치료는 단기간 내에 경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치료사들에게도 많은 인내가 요구되는 부분이다”며 “사랑과 인내로 환자들의 재활을 이끌고 있는 치료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마음에서 이달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재활치료실의 직원 및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이번 해피데이 부서 선정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과 구성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과중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딛고 열심히 일하는 부서를 추천받아 이달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