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지역민 대상 건강강좌 ‘풍성’

류마티스․ 유방암·당뇨·간과 위질환· 심장병 등 질환별 다채로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가을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질환별 건강강좌 및 다채로운 건강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5일 노인센터지하 백제홀에서 노인성만성질환교실의 일환으로 ‘뇌혈관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아래 사진)

19일에는 오후 5시 30분 전북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잔디밭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화내지 않는 연습-분노 그리고 자살’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의 자연스런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내지 않는 연습’, ‘생각 버리기’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강연과 즉문즉답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실천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번 행사에 이어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질환별 강의 및 건강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류마티스 교실’이 열린다. 이날 강의는 ‘통풍’을 주제로 통풍의 위험 인자 및 진단과 치료, 식사요법 등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22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당뇨발의 날’ 행사가 열린다. 식사요법과 당뇨발 관리에 대한 강의와 혈당측정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같은날 오후 1시에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제16회 간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가 열리며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공개강좌가 열린다.

29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어르신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 어르신을 섬기기 위한 자리로 지역사회 어르신 기념행사 및 특별강좌가 마련됐다. 노인의 영양관리와 식생활관리 등에 대한 특별강좌와 치매건강체조와 치매파트너교육,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 오후 2시에는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의 이해와 수술 전후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심장내과 전문의의 무료 강좌 및 무료검진이 실시된다.

강명재 병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전북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건강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의들이 제공하는 질환별 건강강좌를 통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