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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의료원, 식품알레르기 공개강좌 개최

11일 의료원, 알레르기 전문의 정확한 진단 필요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오는 11일 오후 12시 30분 4층 대강당에서 식품알레르기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식품알레르기는 계란, 우유, 땅콩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영·유아기에는 계란, 우유 등에 의한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학동기에는 갑각류, 견과류, 밀가루에 의해서 비염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알레르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

특히, 우유, 계란 등의 특정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더라도 우유를 가공한 요구르트, 치즈, 우유가 들어간 빵 등 가공품에 모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원료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한 한 환자가 여러 가지 식품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이 올수가 있으므로,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거나 이유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빈혈이나 구루병 등이 생길 수 있어 곡류, 어육 등 같은 식품군 내에서 대체식품을 선택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통해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상식과 대체식품군의 정보를 전하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관리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염혜영 과장은 “영유아기부터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식품의 대체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다중 알레르기 질환까지 발현이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알기 쉬운 정보를 전달해 막연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 보다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