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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중앙의료원, 복지부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수상, 공공의료 선도적 역할 수행할 것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결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17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행 평가에서 전체평균 66.8점을 상회하는 81.0점을 획득해 우수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2년 시행 평가 결과에서도 84.1점을 받아 전년(54.4점, 보통) 대비 종합점수가 30%이상 상승한 우수기관(5개소)으로, 높은 향상율을 나타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년 84.6점에 이어 이번 2014년 시행 평가에서도 81.0점을 잇따라 받음으로써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한편, 공공보건의료 콘트롤타워로서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분야’ 등 민간에서는 하기 어려운 영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보고내용은 4개 영역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안전망 기능뿐만 아니라 HIV/AIDS 감염인 삶의 질 증진사업, 결핵안심벨트 협약기관 간 지원사업, 에볼라바이러스병 질환 대응체계 운영, 중앙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만의 특화된 사업을 수행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의 성과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민간병원에서는 기피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이러한 감염병, 재난재해 의료, 응급의료 등 미충족 의료분야의 적극적인 수행 경험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자양분이 되었다” 며 “이를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감염병 등 재난재해 의료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공공의료 중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