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질병을 예방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70개 청소년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원장 함종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 아시아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함종한 회장을 비롯하여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의 건강검진서비스와 의료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구성된 한국YWCA연합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등 전국 70개 청소년단체 및 260만명의 청소년 회원들을 비롯해 150만명 청소년지도자들에게 양질의 건강검진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 신속한 검진을 통해 알차고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청소년의 건강은 곧 미래 대한민국의 건강이며, 국가는 이를 잘 살필 의무가 있다는 취지에서 평소 청소년육성을 위하여 헌신하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청소지도자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한 걸음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하여 평소 소홀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언제든지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