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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김효명, 의료경영 통해 세계적 의료기관 발돋움 할 것

28일 기자간담회, 인재·연구 경영 중요성 강조


고려대의료원 김효명 원장이 인재경영과 연구경영을 통해 튼튼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경영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고대의료원은 28일 홀리데이인성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김효명 의료원장의 병원 경영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된 김효명 원장은 지난달 22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취임식을 가졌으며, 임기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이날 김 의료원장은 ‘인재경영’과 ‘연구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김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지속성장이 가능토록 바른 인재경영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진이 앞으로 더욱 소신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활력과 희망을 주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재는 우리 의료원을 넘어 국내외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꿈과 희망의 원천이다”고 강조하고 “우수한 의료진, 즉 교수진과 이를 통한 지속적인 의료인재의 육성, 인재발굴과 영입,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경영에 대해서는 “의료원 차원의 연구지원 시스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각 병원과 학교에서 연구하는데 있어서 부족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반 공공연구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행정진원제도를 강화하는 등 대형 국가연구개발비 수주에도 앞장서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료원장은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고려대학교만의 DNA를 바탕으로 민족과 박애 정신이 표출되는 고려대의료원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임 김효명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첫 수술에 성공한 장본인으로 안과학 발전을 성도해 온 인물이다.

특히 고려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하며 다각적인 교육 인프라 혁신과 연구시스템을 개선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의대’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