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과 관련한 임신부 등 여성들에 대한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3일 제작·배포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선천성 이상, 특히 소두증 발생과의 관련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결과들을 근거로 일선 산부인과에서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들의 지카바이러스 관련 진료 및 상담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임신부 및 가임여성을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함께 마련했다.
동 지침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기 안내한 임신부의 행동 수칙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가임여성, 임신부를 진료할 때 흔히 접하는 문의 상담 내용을 정리하였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동 지침을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이 지침을 기본으로 하여 임신부 등 여성들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하여 염려하는 부분들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에 대한 지카바이러스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