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동국의대 ‘인증유예’ 금년 재평가 예정

의학교육평가원, 대구가톨릭의대 등 7곳 6년 인증기간 부여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동국의대의 평가 판정 결과 ‘인증유예’로 2016년 재평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5년 12월4일과 2016년 1월22일에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제1차, 2차 판정위원회에서 12개 대학에 대한 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하고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2015년도 12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가천, 건양, 경북, 계명, 단국, 대구가톨릭, 동국, 연세원주, 제주, 조선, 충남, 충북)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했다.

1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의학교육인증단에서 설정하고 있는 평가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했다.

가천의전원, 건양의대, 경북의전원, 대구가톨릭의대, 제주의전원, 충남의전원, 충북의대는 6년, 계명의대, 단국의대, 연세원주의대, 조선의전원은 4년의 인증기간을 부여했다.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평가대학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설정하고 있는 기본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하였으며,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하였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교수 영역 등에서 평균보다 낮은 평가기준 충족률을 보이고 있어 대학이 행·재정적인 자원을 투입하여 즉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

단, ‘인증’을 획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학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일부 영역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 제출하도록 하고, 2년마다 중간평가보고서를 제출함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질 관리를 하도록 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5년도 평가결과를 해당대학의 강점과 미비점을 중심으로 각 대학에 서면으로 안내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 평가인증 규정 제23조에 따라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인증유지를 위해 2013년에 인증을 받은 강원의전원, 건국의전원, 고신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영남의대에 대해 2014년도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차의전원은 캠퍼스 이전으로 평가인증 일정이 늦춰졌던 관계로 중간평가보고서 제출을 연기하여 현재 서면평가를 진행 중이다.

중간평가보고서 평가 결과 6개 대학에 대해 ‘인증 유지’로 결정하여 각 대학에 통보하였고 차기 중간평가는 2016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주요변화계획서를 제출한 인하의전원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증결과를 변경할 만한 중대한 사항이 없음을 확인하여 ‘인증 유지’로 결정했다.